[양주맛집] 아인스시 오마카세 디너 후기, 런치디너비교, 두번째방문, 옥정신도시 맛집

지난번 런치로 먹고 너무 만족스러웠던 엔트리오마카세 '아인스시' 디너로 재방문했다.
경기도 양주로 드라이브 갔다가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토요일 저녁에 디너 B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2부는 예약이 끝났고 1부에 마지막 2자리가 있어서 예약할 수 있었다.
주말은 2~3일 전에는 예약해놔야 할 듯.

17:30분에 시작하는데 좀 일찍 도착해서 옥정호수도서관과 옥정신도시 구경하다 오락실 발견하고 총 게임과 농구한 뒤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후기 먼저 말하자면 디너가 더 분위기 있고 런치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디너가 더 좋았다~!

<지난 번 다녀온 런치후기는 맨 밑에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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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기 양주시 옥정동로7가길 10 M시티 101호전화031-868-3689

주소 : 경기 양주시 옥정동로 7가길 10M시티 101호 (옥정동 964-6)
영업시간
- 런치 1부 : 12:00 ~ 13:00
- 런치 2부 : 13:10 ~ 14:10
- 디너 1부 : 17:30 ~ 19:30
- 디너 2부 : 20:00 ~ 22:00
금액(가격)
- 런치 19,000원
- 디너 A 25,000 (정상가 32,000원)
- 디너 B 38,000 (정상가 48,000원)

외관

런치 코스는 정상가 2.1만 원에서 오픈 기념 1.6만 원 행사는 끝나고, 1.9만 원으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혜자스러운 가격에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기회!

기본세팅

오늘도 깔끔한 기본 세팅. 와사비와 생강, 간장, 보리차가 나온다.
지난번 못 먹었던 락교는 요청해서 같이 먹었다.ㅎㅎ

디너는 사시미- 초밥- 식사로 진행된다고 알려주신다.

계란찜

캐비어가 올라간 계란찜으로 스타트. 새우도 들어있어 있다.
런치에 나왔던 맛있는 전복죽이 안 나오는 건 살짝 아쉽다. 전복죽 진짜 맛있는데...ㅜㅜ
계란찜은 약간 심심하다.

사시미

첫번째 사시미. 도미뱃살 두 점과 광어 지느러미가 나왔다.
도미 부위가 다른건가 했더니 두 번째 도미는 껍질을 더 잘 벗겨 손질하신 거라고 한다.
숙성이 잘돼서 너무 맛있었다.

광어 지느러미는 너무 맛있으니 무조건 마지막으로 먹기.
와사비 살짝 올려서 간장 찍어먹으면 천국의 맛이다.

맥주

사시미 먹으니 맥주와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카스/테라 중 카스 주문.
잔도 시원해서 너무 좋다. 여우와 두루미에 나오는 입이 긴 두루미병ㅎㅎ

지난번에 왔을땐 메뉴판이 양면으로 한 면은 주류, 한 면은 단품, 포장이 적혀있었는데
주류 메뉴판밖에 없어서 여쭤보니 단품 메뉴판은 사진을 넣어서 제작하고 계신다고 한다.
다음에 가면 사진 메뉴판을 볼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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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오마카세는 술, 사케를 비싼걸 팔아서 남기곤 하는데 너무 정직한 주류 가격.

사시미

두 번째 사시미는 연어 뱃살, 참치 등살, 방어.
방어는 숙성 2일 차 기름져서 맛있고 참치 등살은 아인스시가 제일 맛있다.
연어 뱃살도 고소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모듬초회

참소라, 갑오징어, 해초, 새우, 해파리
빨간색이 토마토 같은데 해파리이다. 해파리 식감이 오독오독해서 신기했음.

전복

찜 전복.
게우 소스에 찍어서 전복 먼저 먹고 게우 소스에 밥 비벼서 먹기.
전복내장 소스 진하고 너무 맛있네...

광어

쫀득쫀득한 광어

참돔

도미 껍질 부분이 유독 찰지다. 너무 맛있음.
요즘 껍질이 있는 도미가 유독 맛있는 것 같다. 식감이 너무 좋음.

방어

오늘의 베스트라고 말씀하신 방어.
너무너무 맛있다.

갑오징어

찐득한 식감. 레몬을 갈아서 올려주셨다.

아구간

아루히에서 먹고 오랜만에 먹는 아귀 간 안키모.
눅진한 맛으로 먹는 아귀 간인데 살짝 참치 통조림 향이 남.

탕국

도미머리 넣고 끓인 지리탕
지리탕은 복, 도미, 대구로 많이 끓인다고 한다.
탕국이 엄청 칼칼하니 맛있음...

새우

보리새우 꼬리까지 먹기.

장아찌

단무지 대용으로 먹으라고 주신 우엉과 상추 줄기.
주황색은 당근인 줄 알았는데 우엉이었고 야마구라게 엄청 좋아하는데 ㅎㅎ맛있다.

고등어

고등어 초절임. 고등어초절임 잘못하면 비린내가 나는 곳도 있는데 아인스시 초절임은 맛있었음.
생강이 들어가서 딱 중심을 잡아준다.

참치등살

오늘도 맛있는 참치 등살.

참치뱃살

참치 뱃살 오도로.
역시 참치... 입에서 녹는다. 너무 맛있다 ㅠㅠㅠ 소금 찍어서 먹으니 꿀맛
언제 먹어도 참치 뱃살은 1등이지.

새우

생새우튀김
머리 못 먹는 사람을 위해 머리까지 손질해서 튀긴 거라 머리까지 먹으라고 하셨다.
엄~청 뜨거움. 맛있긴 한데 살짝 튀김옷이 두꺼워서 아쉬움.

장국

오늘도 칼칼한 장국. 맛있다.

연어알마끼

처음으로 올려주신다는 연어알
비린지 안 비린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하나도 안 비렸다.
청어가 없어서 대체로 나온 메뉴인데 개인적으로 연어알 러버.
너무 맛있다.

단새우

두말하면 입 아픈 단새우.
몰랐는데 단새우가 성게알 가격과 비슷하다고 한다.
눅진하고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다. 소금 올려서 먹으니 입에서 녹음.

우니

우니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ㄴㅇㄱ
와사비 살짝 올려서 ~!

가리비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

계란

푸딩 같은 계란.
식사 전 입가심하라고 주셨다.

알밥

식사는 런치와 동일하게 알밥이 나왔다.
오늘도 뜨겁고 맛있다.

후식

후식은 아이스크림.

지난번 런치에 왔을 땐
방어-농어-연어-참치등살-보리새우-생새우-갑오징어-구운연어-가지-계란-소고기초밥-알밥-메실차가 나왔고,
디너는 계란찜-사시미 6점 -모듬초회-찜전복-광어-참돔-방어-갑오징어-아구간-탕국-새우-고등어-참치등살-참치뱃살
-새우튀김-연어알마끼-단새우-성게알-가리비-계란푸딩-알밥-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디너에 나오는 부위와 어종이 훨씬 고급지고 맛있다.
38,000원에 이렇게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가 너무 좋다. 서울이었으면 바로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스시야)로 소문나서
예약하기 너무 힘들듯.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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