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베어스타운스키장사고, 리프트사고 역주행 (영상)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스키장 상급자 코스의 리프트에서 일어난 사고로,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야 할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여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뒷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리프트에 탑승객들은 충돌을 피하려고 뛰어내리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안내멘트 없이 20분째 매달려있던 이용객들의 공포는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현재는 리프트를 정지시켜 고립된 100여 명의 인원을 구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큰 사고로 보이는데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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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으로 추락하는 이용객과 이미 바닥에 떨어져 있던 이용객이 부딪치기도 하며,
어린이를 포함한 일부 이용객은 리프트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고 끼이는 사고도 함께 발생했다고 합니다.

스키장

수십 명의 이용객들이 힘을 합쳐 리프트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빈 리프트를 막기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구조현장

서울 근교 나들이, 스키와 보드를 타기 위해 방문한 이용객들이 굉장히 걱정되는데요.
기사를 찾아보니 2006년에도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추락사고로 7명이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당시 사고는 연결장치가 고장 나 리프트가 역주행하다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었는데,
이번 역주행 사고도 관련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겨울철 스키장 리프트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