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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내돈내산 - 이연복쉐프 목란 (20.05.23) 멘보샤맛집 연희동목란 예약 중식당

by ppqzmi 2021. 6. 27.

이연복 셰프님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시던 때부터 줄곧 가고 싶었던 목란. 2020년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워낙 예약이 어려운 걸 알기 때문에 가고 싶다 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예약일을 찾아보니 바로 그날이 예약일이라 전화 100 통 정도를 해서 간신히 예약 성공했다.
예약은 한 달에 두 번 1일과 16일에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시간은 점심 1부 : 11:30 / 점심 2부 : 13:30
저녁 1부 : 17:00 / 저녁 2부 : 19:30

1일 : 그다음 달 1~15일까지 예약
16일 : 그다음 달 16일 ~ 말일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므로 1일이나 16일이 월요일인 경우 다음날이 예약일.

 

주소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1 전화02-732-0054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길 21 (주차는 1 테이블당 1대 가능)
전화번호는 : 02 - 732-1245
영업시간 : 11:30 ~ 21:20 (월요일 휴무 / 15~17시 Break time)


운이 좋으면 취소된 자리 예약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2일 전에 예약 확인 문자를 주시고 답장을 하면 된다.
한 달 동안 기대감에 부풀어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홍대입구역에서 일행을 만나 출발했다.


4명이서 방문했고, 코스요리도 이연복쉐프님의 명성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코스요리로 할까 단품으로 시킬까 고민을 했는데 먹고 싶은 메뉴인 멘보샤가 들어간 코스요리는 없고, 동파육도 먹으려면 스페셜 코스에만 있으니 단품이 나을 것 같았고, 아무래도 다시 예약에 성공해서 연희동까지 갈 일이 있을까 싶어 최대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메뉴 (가격)
A코스 : 25,000원 (유산슬/팔보채/탕수육/짜장 or짬뽕 /후식)
B코스 : 30,000원 (류산슬/팔보채/깐풍기/크림새우/짜장or짬뽕 /후식)
C코스 : 35,000원 (이품 냉채/팔보채/유린기/크림새우/삼선 누룽지/짜장 or짬뽕/후식)
D코스: 40,000원 (영덕대게살 수프/삼품 냉채/자연송이 죽순 볶음/크림새우/삼선 누룽지/짜장 or짬뽕/후식)
E코스 : 50,000원 (영덕대게살 수프/사품 냉채/전가복/중새우칠리/자연송이 누룽탕/짜장 or짬뽕 or기스면/군만두/후식)
스페샬코스 : 80,000원 (전복 냉채/동파육/영덕게살 볶음/오룡해삼/자연송이 누룽지탕/탕수육/짜장 or짬뽕 or기스면/군만두/후식)
탕수육 : 20,000원
깐풍기 : 30,000원
멘보샤 : 35,000원
동파육(소) : 45,000원
동파육과 멘보샤는 3일 전에 주문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 날 미리 주문해놓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짜장 1, 짬뽕 1, 게살볶음밥 1, 탕수육, 동파육, 멘보샤, 탄탄면 1을 주문해서 14만 원이 나왔다.

동파육

먼저 제일 처음 동파육이 나왔는데 小 6조각이 나왔다.
생각보다 향신료 향이 많이 나서 놀랐고, 딱 한 조각 먹으니 배가 불러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첫 입은 맛있었지만, 재방문하거나 어르신과 함께 간다면 굳이 주문해서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다음 멘보샤가 나왔다.

멘보샤

최근엔 시추안 하우스 삼성점에서 멘보샤를 먹고 너무 눅눅하고 기름져서 다른 음식도 거의 못 먹고 나왔는데, 역시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 멘보샤는 차원이 달랐다. 멘보샤를 한입 베어 물자마자 든 생각은 아... 또 오고 싶다.라는 생각뿐이었다.
멘보샤 소를 시키면 8조각이 나오는데 두께감도 상당했고, 바삭했다. 기름에 튀긴 건데도 눅눅함이 없어서 신기했고, 통통한 새우살이 터지는 게 예술이었다.
다만, 같이 간 일행들은 멘보샤를 처음 먹어보는 거라 얼마나 맛있는 멘보샤인지 비교할 대상이 없어 모른다는게 너무 분통터졌다 ㅎㅎ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

탄탄면


다음은 식사메뉴로 짬뽕과 탕수육, 짜장면, 게살볶음밥은 그저 그랬다. 자장면은 약~간 건강한 맛이랄까.
탄탄면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목란. 맛은 있었지만 기대감이 너무 높았다. 그래도 방문했다는 것에 행복함. 좋은 식재료를 쓸 것이라는 믿음(이연복 셰프에 대한 믿음) 다음에 또 간다면 동파육은 생략하고 멘보샤를 더 집중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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