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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성] 내돈내산 - 동해활어횟집 - 내생에 첫 감성돔(21.05.08)

by ppqzmi 2021. 6. 11.

봉포해수욕장 맛집, 고성맛집, 고성횟집, 봉포맛집, 봉포 회

2박 3일 동해 여행 중 숙소는 봉포 해수욕장 근처였다.
이 날 강풍주의보였나... 바다에 누워있다 모래바람을 얼굴에 맞고 숙소로 복귀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저녁에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봉포항까지 해안길을 걸어서 갈까 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가까운 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음식점인 고성 동해활어횟집에 들어갔다.


주소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120 1층전화033-633-6061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120
영업시간 : 아침식사도 했던 것 같음 (토요일 18시에 열려있어서 먹음)

메뉴 : 거의 다 싯가로 적혀있음

우선 처음엔 코로나가 걱정돼서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을 생각을 했다.
광어나 우럭과 감성돔 가격이 같다고 하셨다.
이유는 양보다 질? 배가 많이 안 고팠기 때문에 감성돔을 먹기로 했다.
참돔을 먹을까 감성돔을 먹을까도 고민했는데 참돔은 일본산이 잡혀 오기 때문에 다른 곳에 가도 먹지 말라고 하셨다.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날씨가 안 좋은 탓인지 가게에 사람이 없었고, 가게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매운탕까지 89,000원인 것으로 기억함.

두둔.. 기본 상차림 벌써 배불렀다. 미역국도 짜고 맛있다 :) 염분 최고

드디어 나온 감성돔. 식감 쫄깃하고 찰졌다.
광어의 지느러미만 모아서 씹는 느낌이랄까

배 터질 것 같지만 매운탕까지 시켰다.
먹고 감성돔이 4점이 남아서 습관처럼 매운탕에 넣고 샤브샤브처럼 먹을 뻔했는데 자연산 돔을 끓였나 튀겨서 두고두고 욕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으로 다시 넣었다.^^


라면도 넣고 싶었지만 숙소에 못 걸어갈 것 같아서 매운탕만 맛있게 먹고 나왔다.

날씨 때문에 제일 가까운 곳으로 방문한 식당이지만 맛 좋고, 뷰도 좋았다. 바람이 불어서 야외에선 못 먹었지만 ㅎㅎ
고성 동해활어횟집 별은 ★★★★+4.5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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