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맛집] 장안동 라무진 장안1점 , 구워주는 삿포로식 양갈비 양고기 맛집

양고기 화로구이 전문점인 라무진.
라무진은 LAMB의 일본식 표기인 라무와 징기스칸의 첫 자인 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라무진은 서울지역에 34개, 경기에 46개, 광주, 전남, 인천, 충남 울산 외 전국에 116개의 매장이 있다.

양고기는 지방에 카프릴산, 펠라르곤산이 쌓이며 특유의 냄새가 나고, 냉동육은 식감과 육즙이 별로라고 한다.
라무진에서는 호주 청정지역에서 방목되어 풀만 먹고 스트레스가 없이 자란 양고기를 냉장상태로만 유통하기 때문에
냄새가 없고 식감이 우수하다고 한다.

양고기 종류는 세 가지. 프렌치 랙과 양갈비, 양고기를 판매한다.
- 최상급 갈비 부위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프렌치 랙.
- 어깨 갈비뼈에 붙은 연한 살코기 부분으로 마블링이 적당히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양갈비
- 늑골에서 뼈 부분을 제거한 살코기 부위를 결에 따라 한 점씩 손질.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양고기를 판매한다.

장한평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식당은 많이 가봤지만, 양고기 집은 처음 가봤다.
라무진은 사람이 많아서 옆집 왕십리에서 막창을 먹었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꼭 양고기를 먹기 위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출발했다.

장한평역에서는 좀 걸리지만,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면 나온다. 버스도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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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68 JB타워 1층 102호전화02-2244-3446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68 JB타워 102호 (장안동 362-1)
영업시간 17:00 ~ 23:00
영업시간 (금액)
- 칭기즈칸 프렌치 랙(180g) / 징기스칸 양갈비(250g) 30,000
- 징기스칸 양고기(200g) 27,000
- 오뎅탕 15,000
- 마늘밥 3,000

외관

어두운 외관.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내부

내부 좌석은 이렇게 바 형태로 되어있고 안쪽에는 테이블 좌석이 있다.
4인 이상은 안쪽 테이블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음.

메뉴

- 삿포로 생맥주/ 대동강/칭따오/타이거/치믈리에일/홍맥주 8,000
- 카스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좋은 데이, 진로) 5,000
- 화요 41 45,000
- 화요 25 28,000
- 화요 세트(토닉워터+레몬) /일품진로 30,000
- 려(고구마 증류주) 28,000
- 한라산 5,000
- 복분자 18,000
- 청하 6,000
위스키(산토리 가쿠빈, 가쿠하이볼), 고량주(연태고량주, 공부가주, 양하 대곡), 와인, 사케
콜키지는 20,000원에 가능하다.

세팅

기본 세팅.
양배추 절임과 특제소스, 청양고추가 준비된다.
물은 생수병이라 깔끔함. 술은 칭따오로 한병 주문.

갈비

프렌치랙과 양갈비, 양고기 중 양갈비 1, 양고기 1로 주문했다.
양고기는 일일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프렌치 랙은 다른 곳에서 먹어 봤을 때 좀 담백한 부위라 마블링이 좀 적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시키지 않았음.
양고기는 자고로 기름이 자글자글해야 맛있죠~?

불판

투구 모양의 불판.
라무진 너무 좋은 게 화로 앞에서 고기를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받아먹기만 하면 된다.
고기 구워주는 집 너무 좋아~!

야채

신선한 토마토, 양파, 대파, 버섯을 먼저 불판에 올려 구워주신다.

양고기

양갈비와 양고기 중 먼저 양고기를 구워주신다.
양갈비를 먼저 먹을 줄 알았는데 양고기 먼저~! 벌써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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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어느 정도 익으면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익히기.

양고기

고기가 다 익으면 앞에 접시에 놔주신다. 야채도 다 익으면 접시에 놔주신다.
앉아서 청양고추를 푼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양 특유의 누린내가 하나도 안 난다.

마늘밥

일일 한정 판매하는 마늘밥도 주문.
마늘밥을 주문하니 김과 국이 함께 나왔다. 3천 원에 구성은 좋지만 생각보다 별로였음.
그냥 마늘 기름밥 맛이었다. 느끼함.
다음에 가면 안 시켜야지.. 김치볶음밥같이 빨간 밥 먹고 싶다.

양고기 전문점엔 밥 볶아주는 맛집도 많은데 라무진엔 다양한 식사메뉴가 없는 게 단점인 듯.

양갈비

양고기를 어느 정도 다 먹어 갈 때쯤 양갈비를 새로운 야채와 함께 구워주신다.
가지와 마늘.

양갈비

뼈도 깔끔하게 분리해서 살코기만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잘 구워주신다.
크... 역시 전문가가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

양고기보다 더 마블링이 많은 느낌.
개인적으론 양고기보다 양갈비가 역시 더 좋다.

숙주

고기가 다 구워지고 나면 숙주를 볶아주신다.
아삭한 숙주를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꿀맛!

양고기

역시 양고기 맛집은 라무진.
자주 오고 싶다. 다음에 올 때는 미리미리 숙주를 올려달라고 해서 함께 먹어야겠다.

아마 장한평에서 가장 맛있는 양고기 전문점이겠지!
장한평에서 회식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러려면 자리가 좁아서 대관해야겠지만!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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