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릴 곳을 놓쳐 아차산까지 오게 되었다.
아차산 떡볶이집은 한지민 떡볶이, 핫도그 떡볶이로 유명한 신토불이 떡볶이와 그 옆집인 순금이떡볶이가 있는데,
신토불이는 예전에 방문했었다. 엄~청 맵다고 했는데 매운맛보다 단맛이 강하게 느껴져 생각보다 내 입맛에 맞았는데 너무너무 너무 불친절했다. 또한, 방문했을 당시 현금으로만 결제를 해야 하고 홀에서 먹을 경우
1인 1 메뉴를 꼭 시켜야 했기 때문에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장사도 잘되면서 현금으로만 받는 거 노 이해...)
지금은 본점과 포장점 두 개로 운영을 하면서 친절해졌다는 말도 종종 있더라...
그래서 이번엔 그 옆집 순금이떡볶이아차산점에 방문했다.
이거 체인인가? 순금이네 떡볶이 은평구에 있는 것과 메뉴가 흡사하다. 깻잎이 들어간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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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광진구 자양로 43길 43 (아차산역 1번 출구)
주차할 곳은 마땅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고, 만약 가져왔다면 길 건너 어린이대공원 주차장 이용 추천.
영업시간 : 11:00 ~ 00:30
메뉴 (가격)
- 깻잎떡볶이 : 3,000원
- 찹쌀순대 : 4,000원
- 모둠튀김(5개) : 3,000원 (떡볶이 주문할 경우 1개 단위로 구매 가능)
- 계란 라면 : 3,500원
- 계란 2개 : 1,500원
깻잎 떡볶이 1인분, 튀김 2개, 계란 2개를 구매해서 포장해왔다. 떡볶이 위에 깻잎을 올려주시고, 떡볶이 국물을 위에 뿌린 후 포장해주신다. 오늘같이 하늘이 예쁜 날이면 룰루랄라 포장해서 어린이대공원 잔디에 가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집에 와서 먹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둘이서 먹었는데 너무 배부르고 배가 뜨겁다. 맵기는 신토불이보다 더 매운 것 같고 달지는 않다.
떡볶이는 항상 먹기 전엔 먹고 싶은데 막상먹으면 2조각만 먹고싶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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