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모리 내돈내산 후기
언니 생일이라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한 스시모리.
스시모리는 서울숲역 5번 출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지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는데요.
주차하기도 편했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념일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밥 먹고 서울숲 산책하면 딱 하루 일정 완성입니다.
8 좌석으로 운영되어 쾌적하고 아늑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스시모리.
셰프님이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해 주시면서 진행돼서 좋았고, 네타 종류도 다양해서 괜찮았지만
샤리의 쿰쿰함이 너무 강해서 네타의 맛이 가려지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어요.
스시모리 콜키지는 테이블당 2병까지 가능하고, 바틀당 3만 원의 비용이 추가되는데
레드와인은 반입불가라고 합니다.
또한,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지하 1층
영업시간
런치 1부 - 11:30 ~ 13:10
런치 2부 - 13:30 ~ 15:00
가격
런치 10만 원, 디너 20만 원
주차 2시간 지원
디타워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대기공간이 없어 시간에 맞춰 입장하라는 캐치테이블 안내문구를 보고 디타워맛집을 구경하다가 들어갔어요.
외부공간과 차단되며 다른 분위기로 입장할 수 있는 입구가 매력적이었어요.
소금과 생강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고소한 호지차.
가장 늦게 수확하는 찻잎을 쪄서 말린 후 볶아서 제조한 일본식 차입니다.
아이스와 따뜻한 차 중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첫 요리 찜 전복입니다.
야들야들하고 쫀득한 전복을 하나는 소금을 찍어서 먹고 마지막은 게우소스와 밥을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저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보이지 않지만 가리비관자와 성게알 마끼입니다.
성게알이 눅진하고 관자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런치인데도 알찬 메뉴
소금에 절인 제주산 고등어입니다.
위에 겨자가 살짝 올라가 있고,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하셨서요.
살짝 기름기가 올라오는 고등어라 맛이 있었고, 먹다 보니 제주도에 가고 싶었어요.
다시에 절인 아스파라거스와 삼치구이입니다.
삼치가 담백하고 부드러웠어요.
줄무늬전갱이입니다.
고등어보다 더 기름져서 맛있었어요.
하루 숙성한 참돔입니다.
흰살생선을 먹을 때마다 샤리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먹기 좀 힘들었어요.
살짝 구운 방어. 기름지고 고소했어요.
사케에 살짝 재운 도미입니다.
사케에 재워서 그런지 향긋한 맛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담백하고 맛있는 금태구이마끼.
역시 금태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금태 최고
새우살을 갈아서 올린 단새우
앙금처럼 달달한 맛이 나서 신기했어요. 단새우 너무 영롱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소금과 식초로 절인 고등어초절임.
얀키모입니다. 너무 묽어서 아쉬웠어요.
너무 소스맛같이 느껴져서 얀키모 특유의 향이 없어 무난하게 드실 것 같았지만
아귀 간을 좋아하는 저한텐 약간 아쉬웠어요.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입니다.
역시 뱃살은 기름지고 맛있어요.
아주 듬뿍 올려주시는 성게알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장어초밥입니다.
망고젤리 같이 생긴 계란.
생선과 계란을 으깨 저온숙성을 했다고 하셨어요.
에그타르트에 들어가는 필링맛!
후식으로는 녹차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귤껍질차를 마무리로 먹고 손을 수건으로 닦고 나오면 되는데
라임을 비누처럼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10만 원대 구성이 좋은 리윤스시모리.
서울 오마카세 맛집, 성수 분위기 좋은 오마카세 찾으신다면 스시모리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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