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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답십리] 내돈내산 - 삼촌횟집, 용답동횟집, 답십리활어맛집, 답십리2차(21.07.01)

by ppqzmi 2021. 7. 6.

왕십리에서 용답역 쪽으로 걸어서 넘어오게 되었는데 믿고 배달시켜먹는 삼촌 횟집을 발견했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시켰을때도 항상 맛있게 먹었기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간단하게 1인분만 포장해 먹기로 했다.
답십리역에서는 조금 멀고 용답역이랑은 가깝다. 가게 안은 약간 바닷가처럼 하얀 내부에 4개 정도의 간이 테이블이 있었다. 포장마차 느낌 폴폴 난다.
완전 야외는 아니지만 창문 안쪽으로도 몇 개의 좌석이 더 있긴 했다. 아무래도 배달, 포장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회식이라던지, 소개팅은 힘들지만, 친구들끼리 한잔하거나 가볍게 먹고 가기엔 좋을 것 같다. 배가 불렀기 때문에 다음에 와서 먹기로 다짐했다. 글을 쓰며 찾아보니 술은 팔지 않아 근처에서 사다가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가성비 좋은 것 같다 (변경됐을 수도 있음)
가게 입구에는 깨끗한 수족관에 멍게, 광어 등등이 차있었다.

 

주소서울 성동구 용답19길 18-1 1층 4호전화02-2212-8889


주소 : 서울 성동구 용답 19길 18-1
영업시간 : 13시 ~ 22:30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메뉴 (가격)
- 모듬회 (25,000 / 35,000 / 45,000원)
- 생연어회 (25,000 /35,000원)
- 광어 1KG 26,000원
- 우럭 1KG 23,000원
- 도미 1KG 29,000원
- 도다리 1KG 28,000원
- 숭어 1KG 20,000원
- 산 낙지/ 멍게 한 접시 : 15,000원
- 모듬 해산물 쓰기 : 5,000원
1인 회
- 광어 / 생연어 : 10,000원
- 강도다리 / 우럭 : 14,000원
- 아나고 : 17,000원


배민보다는 직접 포장하는게 조금 더 싸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강도다리를 먹기로 했다. 삼촌 횟집의 특징은 회 밑에 야채가 깔려있어서 회를 먹다가 초고추장을 붓고 섞어서 회무침으로 먹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회도 바로 떠서 신선하고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좋다. 강도다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광어보다는 더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답십리나 용답역에서 활어회 포장해서 간단하게 먹기엔 제일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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