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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속초맛집] 바로 떠주는 외옹치활어회센터 A동 영애네 횟집 후기, 속초회맛집, 속초회센터

by ppqzmi 2021. 12. 20.

강원도 속초여행!

점심으로 항아리물회를 먹고, 저녁은 조개구이를 먹을까 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외옹치항 근처에 있는 외옹치활어회센터가 괜찮다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고 걸어서 이동했다. 
외옹치항은 속초 8경 중 한 곳으로 싱싱한 횟감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청정 포구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을 지나 숙소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
롯데리조트에서는 굉장히 가깝다.
술 마셔야 하기 때문에 차를 끌고 갈 수는 없어서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걸어갔다.
(택시 타면 금방 도착)

 

주소강원 속초시 대포항길 180-14 전화010-7130-2815

주소 : 강원 속초시 대포항길 180-14 (속초시 대포동 728-3) 외옹치항
영업시간 : 오전 10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휴무)

메뉴 (가격)
대게 세트 (대게+회+야채+새우찜+매운탕 or 물회+전복) : 싯가
자연산 활어회 (참돔, 농어, 도다리, 병어돔, 돌돔, 쥐돔, 다금바리) : 싯가
모둠회
- 소 : 60,000
- 중 : 80,000
- 대 : 100,000
- 특대 : 120,000
자연산 모둠회 : 150,000
물회 15,000
회덮밥 15,000

[주류]
복분자 / 매취순 10,000
산사춘 / 백세주 7,000
청하 5,000
소주 / 맥주 / 생막걸리 4,000
음료수 / 라면사리 2,000
공깃밥 1,000

외옹치활어회센터
외옹치 활어 회센터

저 화살표를 따라 내려가면 외옹치회센터가 나온다.

오션뷰도 아니고 포장마차처럼 되어있지 않아서 약간~갬성이 아쉬웠지만
깔끔한 매장에서 먹으니 편하긴 한 곳이다.
매장마다 가격은 거의 똑같고, 구성도 거의 같음.

주차

주차는 회센터 전용주차장 또는 외홍치항 주변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
포장해서 가면 먹고 가는 것보다 좀 저렴하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니,
매운탕 끓여먹을 수 있는 숙소면, 포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A동과 B동으로 구분되어있는데 역시 앞쪽에 있는 B동이 사람이 더 많았다.
B동 은진네 횟집이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A동으로 이동.

외관
외관

차분하신 사장님이 계셨던 두령 5호 영애네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조용한 게 제일 좋다.
고등어, 성대(빨간 생선), 쥐치, 도다리/전어 (뼈째회)로 구성된
모둠회 小 (6만 원) 주문.

다음날 고성 가진항 회센터 갔는데 거기도 가격은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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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생선

가리비와 멍게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고등어가 제주도에서는 비쌌는데 속초에서는 2마리 만원? 엄청 싸다.

메뉴
메뉴

메뉴판은 실내에 있지만, 들어오기 전에 주문을 하고 들어간다.
보통 2명은 小, 3명은 中, 4명은 大를 추천해 주시는 것 같다.

내부
내부

깔끔한 내부 좌석. 4인 테이블이 5개가 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라 편했음.

밖에서 회 썰어주시는 사장님.

반찬
밑반찬

밑반찬은 해초, 마늘, 고추, 마늘쫑, 락교, 상추&깻잎이 나오고,
양념쌈장이 나온다. 참기름과 다진 마늘, 고추와 쌈장을 섞으면 젤 맛있지...

열갱이
열갱이

처음 나온 열갱이 구이. (붉은 우럭으로 불린다고 한다)
반건조 생선으로 많이 먹는 것 같다. 양식이 많아서 저렴하다고 함.
처음에 나왔을 때는 성대인 줄 알고, 여쭤봤더니 다른 생선이라고 함.

따끈따끈하니 맛있었다. 담백한 생선구이.

해산물
해산물

서비스로 나온 세꼬시 및 해산물 (가리비, 멍게, 전어, 쥐치 세꼬시)
신선하니 너무 맛있다.

회

세꼬시 먹다 보니 나온 활어회.
엄청 얇게 떠주셨다. 두껍게 먹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두껍게 썰어달라고 할까 말까 하다가 안 했는데 너무 아쉬웠음.
아쉬운 데로 2~3점씩 겹쳐서 먹었다.

회

바로 회로 떠주셨는데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등어의 감칠맛은 없어서 아쉬웠음.
고등어는 제주도에서만 먹는 게 최선인 듯...

매운탕
매운탕

매운탕이 진국이다.
회센터 거의 대부분 매운탕을 서비스로 준다.
먹기도 전에 너무너무 배불러서 수제비는 조금만 넣어달라고 요청!
회만 먹었는데도 너무 배 터져서 

남은 활어회를 샤부샤부처럼 3초 넣었다가 빼서 먹으라고 하셨다.
배만 안 불렀으면 밥 한 그릇 먹었을 텐데 넘 아쉽.

바다
바다

다 먹고 해변길로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션뷰도 없느니... 날씨 추울 땐 그냥 숙소에서 배달시키는 게 나을 듯~!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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