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여행!
고성엔 예쁜 숙소도 예쁜 카페도 참 많은 것 같다. 더 좋은 점은 강릉~동해에 비해 좀 더 한산하다는 것?
속초에서 1박 하고 장칼국수를 현지인 맛집에서 점심으로 든든하게 먹었다.
전날 저녁으로 회를 먹었기 때문에 고성에서 저녁은 닭강정 먹기로 하고,
가면서 속초중앙시장에서 맛있는 더덕 닭강정도 하나 구매해서 고성으로 출발했다!
이번에 예약한 곳은 고성 프라이빗 풀빌라 펜션인 라헨느풀빌라 J
인기가 많은 곳이라 미리 예약하고 갔다. 그래도 겨울이고, 평일이라 만실은 아니었음.(일주일 전 예약)
H동도 있고 J동도 있다.
예약하기 전에 어떤방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J동엔 총 8개의 객실이 있다.
모든 객실에 스파가 있고, 프라이빗 풀장이 있는 객실은 4개 (201, 202, 301, 304)
1층 2개의 객실엔 벽난로(101, 102)가 있다.
그중 201호와 202호는 실내 온수 수영장이라 4계절 가능하며, 301호와 304호는 야외수영장으로 6/1~8/31까지만
냉수로 사용가능하다. (온수 추가 요금 별도)
3층 뷰가 제일 좋을 것 같아서 302호로 예약하고 출발~!
주소 :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 해변길 229 (공현진리 431-38 라헨느풀빌라 J동)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11시
가격 (금액)
101호 /102호 : 17 ~ 37만 원 (기준 2명 /최대 4명)
201호 /202호 : 24 ~ 45만 원 (기준 3명 / 최대 4명)
301호/ 302호/ 303호/ 304호 : 19 ~ 39만 원 (기준 2명 / 최대 2명)
체크인하는 공간이면서 카페로 이용되는 1층 공간. 카페는 2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좋았다.
커피와 다과는 내려와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다음날 조식도 9시부터 1층 카페에 준비되어있어서 저 라탄 바구니를 들고 올라가면 된다.
조식 포함인 줄 모르고 예약했는데 괜히 기분 좋아짐 ㅎㅎ
몰랐는데 바베큐장도 따로 있다. 숯과 그릴세트 20,000원(4인 이상 2 set부터 가능)
겨울엔 좀 춥고, 봄이나 여름, 가을까지는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3층에 올라왔다. 302호로 예약한 것 같은데 301호 배정.
짐 풀고 놀다가 사장님한테 주변에 음식점 추천도 받고 객실 중 어느 곳이 가장 예쁘냐고 여쭤봤더니
여름엔 야외풀빌라(수영장)가 있는 301, 304호가 좋고 그 외엔 302, 303호 뷰가 더 예쁘다고 한다.
301호도 좋긴 했지만, 303, 304쪽으로 가면 아마 누워서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었을 것 같음.
들어가자마자 기절.
뷰가 진짜 예술... 엄청 깔끔하다. 사진이랑 똑같다. 너무 행복~
이런 오션뷰 감성 숙소는 인스타에서만 봤지...ㅠㅠ 가성비 좋은 거 같다.
이런 숙소는 보통 최소 25만 원부터 시작이던데...
테이블 앞쪽에 스파와 썬베드 하나가 있다.
스파 하면서 바다 바라보니 너무 행복. 앞쪽엔 여름(6~8월)에 이용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있음
야외수영장은 생각보다 커서 여름에도 놀러 오고 싶다는 생각.
물 채우면 허리까지 물이 찰 듯.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커피포트가 준비되어있고,
와인잔, 머그컵, 그릇과 냄비, 프라이팬과 와인 오프너, 수저도 있다.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컨디셔너, 비누가 제공.
욕실도 깔끔하게 정돈, 청소되어있다.
하나도 흠잡을 데가 없음.
약간은 안 어울리는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엔 침실이 있다.
2층 뷰도.. 예술 너무 예쁘다. 행복!
누워서 보면 바다만 보여서 너무 멋짐.
깔끔한 침대. 침구가 보송보송해서 기분이 좋다...
얘기하면 스마트아트 빔 대여 가능한데 그러면 침대 위쪽으로 빔을 쏴서 누워서 볼 수 있을 듯.
스마트빔 대여하지 않아도, 1층과 2층 모두 TV가 하나씩 있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서
TV만 봐도 충분했음.
침대에 누워서 바라보는 바다.
이게 지상낙원이지...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아무것도 안보이니 무조건 해지기 전에 숙소에서 충분히 바다를 느끼길 추천.
닭강정만 먹기는 살짝 아쉬울 거 같아서 사장님의 추천을 받고 숙소 근처에 있는 (차량 4분?)
가진항 활어회센터에 가서 해산물을 조금 떠왔다.
쥐치와 뿔소라. 뿔소라는 자연산이라 그런지 쫀득하니 정말 맛있었다.
제주에서 먹었을 땐 이가 깨질 것 같았는데 ㅎㅎ옆의 회는 쥐치 2마리 만원 어치.
어제 속초에서 먹은 횟집과 가격은 비슷했는데, 속초에서 회를 안 먹고 조개구이를 먹었으면
가진항에서 회를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웠음
와인병에 맥주 담아 마시기. 분위기 너무 좋다~
새벽에 해뜨기 전 예쁜 하늘. 따뜻하게 침대에 누워서 예쁜 하늘과 바다 바라보는 게
최고지.
나가서 일출 보고 싶었는데 숙소에서 보는 걸로 만족.
예약할 때 조식 당연히 안 나올 것 같아서 컵라면 사 왔는데 ㅎㅎ
9시부터 조식은 카페에서 가져올 수 있어서 바구니 가지고 올라왔더니 엄청 푸짐하게 준비되어있다.
바나나, 사과, 샌드위치, 포도주스!
뷰 좋은 2층으로 갖고 올라왔다.
다 먹으면 아무것도 못 먹을 것 같아서 샌드위치 하나만 먹었다.
객실부터 조식, 친절함까지 하나도 빼먹을 거 없는 최고 숙소.
완전 추천!!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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