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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현재 상황(영상)! 3차세계대전 우려

by ppqzmi 2022. 2. 24.

러시아가 24일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는 나토 가입 추진에서 촉발되었습니다.

지도
우크라이나 지도

  • 국명 : 우크라이나 (Ukraine)
  • 수도 : 키예프
  • 인구 : 4,192만 명
  • 독립 : 1991년 8월 24일


소련의 한 부분이었던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했으며, 당시 세계 3위의 핵보유국이었습니다.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러시아로 인도)하는 대신 체약국이 주권과 안보를 보장하는 내용의 '부다페스트 의정서' 체결로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나토
나토

나토(NATO)는 북대서양 조약기구를 말합니다.
1949년 창설 당시 냉전체제하에서 구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유럽 공산주의 진영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집단방위기구로 미국, 캐나다와 유럽 10개국 등 12개국이 참가해 발족시켰습니다.(현재 회원국은 30개국)
특히 1955년 서독이 NATO에 가입하자 소련 등의 공산권 국가들은 '바르샤바조약기구(Warsaw Treaty Organization)'를 창설했으나, 바르샤바조약기구는 소련과 동유럽의 자유화에 따라 1991년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나토는 미국 주도로 지역 분쟁에 대처하는 유럽안보기구로서의 신전략을 채택하고 존속해왔습니다.
1990년대 구소련 붕괴 이후 나토와 러시아는 동유럽의 러시아 접경지역에 병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나, 폴란드, 체코, 헝가리 및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이었던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및 불가리아 등이 나토에 가입하자 나토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범위는 러시아 국경 쪽에서 1,000km 떨어진 지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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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 추진을 명기한 나토 정상선언문(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선언문)이 채택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한다는 것은 서방의 첨단무기가 러시아의 턱 밑에 배치되는 셈이 되기 때문에 러시아는 반드시 저지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은 당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 8월 8일 러시아는 조지아를 침공했고, 5일 만에 러시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러시아는 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며, 나토가 동진하는 것을 멈추고(나토 정상선언문 철회), 러시아 인근 국가들에 공격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을 문서로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2022년 1월 10일 미국-러시아 (푸틴) 양자회담
  • 2022년 1월 12일 러시아-나토회담
  • 2022년 1월 13일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담

러시아와 서방 간 연이은 안보 협상에서 실패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격
우크라이나 공격

2022년 2월 17일 철군한다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앞에 부교를 설치했으며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탱크가 진입했습니다.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3차 대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군용 공항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군사적 수단과 비군사적 수단(사이버 공격 등)을 혼합해 상대국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하이브리드 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며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군사 기반시설을 정밀 타격한다며 민간인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수도 키예프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댠스크, 리비우,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민간인들의 총기 소지와 자기 방어를 위해 총기 사용하는 행동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전쟁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SNS에 현지 상황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러시아군의 헬리콥터와 탱크를 배치하는 영상을 공유하자 트위터에서 계정을 정지, 차단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 선전공세일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자 트위터 대변인은 실수로 발생한 것이며 조직화된 캠페인의 일부가 아니라며 정지됐던 계정을 복구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피난길
피난

전쟁이 시작되자 우크라이나 수도를 빠져나가려는 피란행렬에 도로가 마비됐으며, 난민 500만 명 나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 4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민간인 사망자도 10명가량 나왔으며, 하리코프 지역에서는 아파트가 폭격을 당해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기도 했으며, 수십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폭격

우크라이나 상공에 뜬 전투기와 새벽부터 울린 총성과 폭발음으로 시민들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군사력비교
군사력 비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력 비교입니다.
러시아의 정규군은 90만 명으로 세계 4위 수준이고 무기체계 등도 푸틴 취임 후 꾸준히 개량해왔던 편입니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 정규군은 36만 명이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중 여군의 비중은 전체 군인의 15% 차지한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작전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유럽연합 등 동맹국과 함께 가혹한 전면적 제재를 가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아직 군사개입은 하지 않았으며, 한국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3차 세계대전 비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나토군이나 미군이 파병을 고려하지 않고, 경제 제재 등의 제 3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3차 대전은 필연적으로 핵무기 사용을 불러오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치받는 국면이 전개되진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노드스트림
노드스트림 경로

우크라이나 침공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4대 곡물 수출국이며 러시아 의존도가 큰 자원들은 팔라듐, 천연가스 니켈, 밀, 원유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노드스트림(Nord Stream)은 유럽 발트해 아래 위치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으로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송유관을 깔았습니다. 러시아는 노드스트림 2를 설치해 공급루트를 다양화하려 했으나 독일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해저 천연관 건설사업인 노드스트림2 승인절차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사수혜 전망으로 주식시장에서 조선주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정말 공포스럽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동맹국들의 평화해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아직 우리 교민들이 64명 체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꼭 무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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