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제일 많이 방문한 카페. 알레그리아커피 (Alegria Coffee Roasters)
판교에는 저렴하고 대용량으로 주는 카페도 엄청 많지만, 좋은 원두를 쓰는 자부심을 가진 멋진 카페도 많습니다.
저는 커피는 잘 모르는 입이지만, 알레그리아 커피는 부드럽다는 느낌과 차별화가 딱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어른입맛이 된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레그리아에서 라떼를 마신 후 요즘엔 라떼에 빠져 바닐라라떼보다 라떼를 더 많이 마시는게 된 것 같은데요.
알레그리아에서 나오는 원두는 전국 400여곳에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교에만 세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판교 브릿지타워, 판교테크원, 판교테크노밸리점입니다.
저는 항상 테크노밸리점만 방문했습니다만, 다른 지점도 뭔가 동일하게 맛있고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있을 것 같다생각합니다.
판교역에서는 조금 먼편이라 판교역부근에 계신분들은 테크원점으로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삼환하이펙스 B동 1층 (삼평동 679)
영업시간 08:00 ~20:30 (주말은 10시 오픈)
메뉴(가격)
콜드브루 /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5,000
플랫화이트 / 라떼 / 카푸치노 5,500
오틀리 라떼 / 빠넬라 카페라떼 5,800
카페모카 6,000
카페라 노체 6,500
카페 콘 엘라도 6,800
캔디팝 라떼 5,800
아포가토 6,000
바로앞에 스타벅스가 있지만 장사가 더 잘되는 것같은 ALEGRIA COFFEE
통창으로 되어있어있습니다.
블루리본 서베를 6개나 받았네요. 근데 유독 판교와 분당은 리본을 안받은 카페가 거의 없는것 같아서
안믿습니다 :)
ACR SPECIAL메뉴는 차가운음료만 가능하며, 카페 콘 엘라도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원두는 3가지 종류인데 JUNGLE / MARY JANE / SIDAMA 중 JUNGLE 이 제일 기본입니다.
세개 다 마셔봤는데 맛있긴 한 편이고, 디카페인은 말린자두라해서 산미가 강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커피가 나올때까지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테이크아웃하실분은 카카오톡으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카페 라노체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카페 내부는 넓지않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가득 차있는데 보통 오래 앉아계시는분들은 없고 15분 내외로 커피 나오면 잠깐 앉았다 사무실로 가는분들이 대부분이라 앉으실거면 조금 대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콜드브루와 원두, 드립백도 판매중이며 여러 굿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무채색으로 깔끔합니다.
디저트는 휘낭시에를 판매하는데 소금 휘낭시에. 진짜 맛있더라구요.
너무 작고 빨리 먹어서 사진은 없네요.
시그니쳐 메뉴이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카페 콘 엘라도입니다.
커피도 부드럽고 아이스크림도 달달해서 너무 맛있어요.
아메리카노와 말차라떼입니다.
말차는 시즌메뉴라 말차가 끝나면 밀크티가 나오고 그랬던것 같은데 정말 진하고 맛있습니다.
다만, 솔드아웃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못먹을때도 많습니다.
라떼 진짜 맛있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ACR 커피너무 좋아하고 스벅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시그니쳐 메뉴인 카페 라 노체입니다.
드립으로 내려줘서 오래 기다려야하는 메뉴인데요.
제 기준 너무 진해서 밤에 잠을 못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커피 알못이지만 원두가 확실히 다르다는걸 알게해준 알레그리아 커피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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