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좋아하는 트러플소금.
방어, 참치뱃살 등등 기름진 회 또는 소고기를 살짝 구워 소금에 딱 찍어먹으면 정말 극락이죠.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며 땅속의 다이아몬드, 버섯계의 모차르트 등 각종 화려한 이름으로 불리는 트러플은
일반 버섯과는 달리 땅밑 30cm. 아래에서 자라며 7년 정도 걸리고 인공재배가 불가능해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깊은 숲 속에서 느껴지는 진한 흙 내음으로 소량만 사용해도 음식전체의 풍미를 바꿔주는데요.
견과류, 풀, 바닐라향, 장미꽃잎 등 100여 가지가 넘는 향이 감별된다는 트러플의 향은 참 오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이탈리아 여행했을 때 트러플오일, 소금을 사 왔는데
요즘엔 식품관에만 가도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세 가지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요. 세 가지 모두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 Savini Tartufi 사비니타르투피 (이탈리아)
2. AL TARTUFO BIANCO 타르투피모라 화이트트러플소금 (이탈리아)
3. PLANTIN 프랭땅 (프랑스)
제가 처음으로 구매했던 트러플소금입니다.
사비니 타르투피 송로버섯 30g 트러플소금인데요.
가장 흔하게 접하는 트러플소금이 이 제품일 것 같아요.
이탈리아산 천일염에 트러플산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직접 채취한 트러플을 첨가한 소금으로,
가장 트러플의 농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인데요.
건조송로버섯 6%가 들어있어서 제가 먹어본 제품 중엔 가장 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강한 송로버섯향이 약간은 가스가 새는 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아주 소량만 먹어야 했는데요.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두 번째 제품!
타르투피 모라 화이트트러플 소금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오마카세에서 참치뱃살을 단품으로 주문하니 셰프님이 소금을 함께 내어주셨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소금통사진을 찍어놨다가 구매한 타르투피모라 화이트소금!
화이트트러플소금은 흰 서양송로버섯 2%, 송로버섯향 2%가 함유된 제품입니다.
코스트코에서도 판매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매장에는 없고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제품이 진짜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향만 첨가된 소금이지만…ㅎㅎ
최근 구매하게 된 프랭땅 트러플소금입니다.
프랑스 게랑드 지역의 소금과 트러플!
Plantin 소금은 건조송로버섯 1%와 송로버섯향 2%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이 것도 은근히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좀 라이트 한 트러플향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풍성한 향으로 깊은 맛을 내는 트러플 소금 계란요리, 소시지, 베이컨과도 어울린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최애 하는 트러플소금 추천 : 타르투피모라 화이트트러플소금!
다들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드셔보세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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