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우붓맛집 후기
인도네시아의 전통요리인 나시짬뿌르를 청결하고
정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인다 컴파운드와룽
우붓에서 발리 깔끔한 가정식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라는 발리로컬추천영상을 보고 가려고 구글맵에 표시해 놨습니다.
멘장안에서 우붓으로 돌아와 저녁먹으러 고고!
숙소에서는 멀지 않았는데 우붓인도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조금은 멀게 느껴졌어요.
6시 반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착석할 수 있었어요.
저희 뒤에 온 사람부터는 대기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우붓에서 유명한 집인 건 맞는 것 같아요.
한국인들보다는 중국인, 서양인들이 굉장히 많이 오시더라고요.
제대로 된 발리음식은 인다가든에서 처음 먹게 된 것 같아요.
저는 레몬글라스, 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레몬글라스 향 나는 음식을 잘 못 드시는 한국인들께는 추천드리지 않는 맛집입니다.
하지만 발리에 왔으니 전통음식 한 번쯤은 드셔봐야죠.
메뉴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은 인다컴파운드와룽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IN DA Compound Warung
주소 : Jl. Gootama No.6,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영업시간 11:00 ~ 22:30
예쁘긴 예쁜 나시짬뿌르
어딜 가서 먹어도 맛은 없는 것 같아요.ㅎㅎ
채식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음식입니다.
우붓 인다가든이라는 홈스테이와 인다 컴파운드 가정식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행 왔으니 당연히 과일주스 마셔줘야죠.
무난한 오렌지주스와 빈 땅을 주문했어요.
스무디볼부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메뉴와 스테이크메뉴도 있습니다.
발리 전통음식인 나시짬뿌르, 미고랭, SOTO AYAM, Pork satay를 주문했어요.
오렌지주스는 밍밍했고 맥주는 시원했어요.
계속 나시고랭만 먹는 것 같아 이번엔 미고랭으로 주문했어요. (35,000루피아 / 3천 원)
한국에서 먹어도 인도네시아에서 먹어도 같은 맛인 것 같아요. 제입맛엔 밥으로 만든 나시고랭이 더 맛있는 걸로~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나시짬뿌르입니다. (35,000루피아 / 3천 원)
밥과 사이드 디시를 한 접시에 담아 나오는 음식인데
바나나껍질로 만든 그릇이 너무 친환경적이고 예뻤어요.
코코넛카레, 옥수수버터구이, 숙주볶음, 강정, 땅콩으로 구성된 반찬과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담겨있습니다.
nasi campur 중에 제일 맛있는 게 과일이었어요.ㅎㅎ
소토아얌입니다. (28,000루피아 2500원)
soto ayam은 치킨육수쌀국수 맛이 났는데 여기서도 레몬글라스향이
진하게 났어요. 그래도 나시짬뿌르보단 맛있어요.
돼지사태입니다. (40,000루피아 3,500원)
제일 맛있는 메뉴예요. 역시 돼지꼬치는 배신하지 않네요.
달콤 달콤한 돼지사태는 추천드려요.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나시짬뿌르 드셔보시고 싶으시면 인다 컴파운드와룽 방문 추천드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발리 우붓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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