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무우루에 가려했다가 너무너무 사람이 많아서 뷰가 좋은 카페로 방문하기로 했다.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후기를 쓰기위해 찾아보니 휴게소를 리모델링한 카페라고 한다. 주차공간도 여유롭고, 지하 1층~ 1,2층에 루프탑도 있는 규모가 큰 카페였다.
루프탑도 예쁘게 잘 꾸며놔서 옥상에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마시기로 했다.
남양주나 북한강 서울 근교에서 많이 보는 정원이 있는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다.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산업로 270 라플라타 카페
영업시간 : 10:00~ 20:00 (월요일 휴무)
메뉴 (가격)
- 라플라타 밀크티 7,000원(병)
- 콜드 브루 6,500원 (병)
- 아메리카노 : 5,500원
- 카페라떼 6,000원
- 바닐라라떼, 카라멜라떼 6,500
-아포가토 / 솔트크림 라테/흑임자 크림 라테 7,000원
- 뉴욕 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트리플 쇼콜라, 화이트 말차 케이크 6,500원
- 크루아상 샌드위치 7,000원
- 뱅오 5,000원
- 체리 포도 크로와상 6,500원
- 티라미수 크루아상 : 6,500원
- 통밀 스콘 /화이트 말차 스콘/ 무화과 스콘 : 4,000원
- 누투스 크로넛 : 6,500원
- 마카롱 (리츠 치즈, 돼지바, 얼그레이, 로투스 바닐라, 죠리퐁) 3,500원
1일 1 메뉴 필수
베이커리 메뉴도 많고, 음료도 많은 편인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다. 배가 살짝 고파서 티라미수 크루아상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솔트크림라떼를 주문했다. 크로플을 먹을까 했는데 크로플은 새들러 하우스만 한 곳을 못 찾아서 괜한 도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가 딱 나왔는데 솔트크림라떼가 너무너무 작아서 실망했다....
사진에 잘 안 담기는데 8온즈정도 되는 컵이다. 솔트크림 라테만 이렇게 작은 잔에 나오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ㅠㅠㅠ
7천 원짜리 커피가 뭐 이렇게 작냐고속으로 구시렁대었는데 한입 먹자마자 띠로링~ 너무 맛있다...
이해가 되는 적은 양과 맛... 정말 맛있다. 다음에 와도 꼭 먹고 싶은 크림이다.
빵은 그냥 빵맛,
고양이가 야외정원과 지하 1층을 막 돌아다니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개냥이처럼 옆에 잘 오기도 하고
순천에서도 많이들 방문하는 것 같다.
곳곳에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넓어서 평화로웠다. 데이트를 하기에도 안성맞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나 규모가 크고 좌석들도 띄어져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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