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내돈내산 - 서울주막 (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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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실연당한 지인을 만나기로 한날
위험하지만 강남에 나가보기로 했다.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룸이 제일 안전할 거 같아서 꽉 막혀있는 룸으로 검색했는데
서울 주막이라는 곳이 나와서 바로 네이버 예약을 한 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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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3길 42 강남역리가스퀘어 지하1층 B101~B109호전화

카카오 뒤편에 1호점과 2호점이 있다고 하는데 2호점은 후기가 별로 없어서 1호점으로 예약한 후 다녀왔다.
영업시간 : 13:00 ~ 22:00

1. 일반 홀 2.프라이빗 룸 3. 파티룸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파티룸은 뭔가.. 너무 거창할 것 같아서 프라이빗 룸으로 예약했다.
현재 오픈 기념 이벤트로 룸 이용료가 무료라고 하니 주말엔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착했는데 생각/후기와는 너무 다르게.. 너무 좁았고 더웠다.
그리고 완벽한 문이 아니라 그냥 여닫이문이라 틈새로 음악이 굉장히 크게 들렸고,
프라이빗하지도 않았다. 안과 밖에서 다 보임
그리고 이상하게 목소리가 엄청 울려서 동굴 안에서 얘기하는 느낌이었다.

음식은 양이 적고 저렴했다.
탭으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내가 주문한 음식은
- 로제 미트볼 파스타 13,900원
- 얼큰오뎅탕 17,900원
- 트러플 오일 짜파게티 6,900원 외 주류 주문했다.

음식은 그냥저냥이다.
생각보다 룸의 만족도가 떨어져서 별은 3개 ★★★ 드립니다.
그래도 코로나 시국에 강남을 방문한다면 4개까지 가능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