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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남] 봉은사 연꽃축제, 봉은사야경, 삼성 코엑스 데이트, 봉은사주차장,8~9월 가볼만한곳, 죽기전에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by ppqzmi 2021. 8. 11.

봉은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1200여 년 된 전통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이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였던 연회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선릉 자리에 있던 것을 조선 명종 때
현재 자리로 옮겨오고부터 봉은사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휴일과 평일을 막론하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수행 중심의 사찰 운영으로 템플스테이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한국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쓴다고 한다.
템플스테이 하고 싶어서 찾아봤을 땐, 봉은사는 너무 가까워서 갈 생각조차 안 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매주 토~일요일 1박 2일로 진행된다고 함.
인터콘티넨탈에 하루 숙박하기로 해서, 호텔에 도착했는데 건너편에 봉은사가 있어서 다녀왔다.
등이 예쁘게 달렸길래 역시 인기 많은 절은 다르다 생각했는데 봉은사 연꽃축제라고 적혀있었다.
서울 강남에서 연꽃구경이라니...

 

주소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전화02-3218-4800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 (강남구 삼성동 73)
봉은사역이 생겨서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봉은사 주차할 곳

봉은사 입구 옆에 봉은사 주차장이 있다.
- 기본요금(60분) 3,000원
- 추가 요금 10분 당 500원
- 1일 20,000원

봉은사 연꽃축제 일정
2021.07.05(월) ~ 2021.09.03 (금)

연꽃축제 안내판

연꽃축제는 9월 3일까지로 한 달 정도 남았다.

봉은사 진여문

입구 왼쪽에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기본요금 1시간에 3천 원!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을 일주문이라 하는데, 봉은사에서는 진여문이라고 한다.
진여란,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진여문에 들어간다는 것은 부처님의 세상에 들어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서래원

이 서래원은 불교용품점으로 불교용품 및 서적을 판매한다고 한다.
이곳 지하 1층 공양간이라고 하는 곳에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메밀 콩국수, 냉메밀국수를 판매한다고 적혀있다.
공양간 메뉴 (가격)
- 잔치국수, 비빔국수 5,000원
- 메밀 콩국수 10,000원
- 냉메밀국수 8.000원

연꽃

'화엄경 탐현기' 에서는 연꽃이 향(香), 결(潔), 청(淸), 정(淨)의 네 가지 덕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있다고 한다.
불, 보살이 앉아 있는 자리를 연꽃으로 만들어 연화좌 또는 연대라 부르는 것도, 번뇌와 고통과 더러움으로 뒤덮여있는 사바세계에서도 고결하고 청정함을 잃지 않는 부처와 보살을 연꽃의 속성에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연꽃축제

앞에 보이는 건물은 법왕루이다.
법왕루는 법의 왕 =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의미한다.
대웅전과 마주하여 누각으로 세워져 있고, 사시예불을 올리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3,300분의 관세음보살 원불을 모심으로 관세음보살 신앙의 모범적인 신행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함.

봉은사 사진전

봉은사 둘러보다 역사 사진공모전을 한다고 해서 신나서 사진 여러 장 찍었는데
블로그 올리려다 보니 역사 사진전이라 1980년 이전 봉은사에서 함께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사진 및 봉은사의 역사적 가치를 잘 표현한 사진을 출품하는 것이라 한다.
50년 뒤 사진 공모전에 도전해봐야겠다ㅎㅎ

봉은사의 밤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다시 한번 봉은사로 산책 나왔다.
밤에 와도 예쁜 곳이다.
24시간 개방인지 모르겠지만, 22시쯤 오후 10시쯤 갔는데 열려있었다.

연꽃

은은한 조명 아래 펴있는 연꽃이 더 예뻐 보였다.

봉은사 법왕루

법왕루를 지나 대웅전으로 향했다. 목탁과 독경소리로 가득했다.
강남 한복판이지만 귀뚜라미 소리와 목탁소리를 듣고 있으니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대웅전 야경

대웅전은 1982년 새롭게 중창되었다고 한다.
새벽 예불부터 조석 예불이 항상 이루어져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신행활동의 중심으로, 전면 계단에는 왕실에서만 사용되는 용을 조성해 놓았으며, 기둥과 창호, 지분, 추녀의 모습과 용마루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 목재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3층 석탑

뒤에 보이는게 3층 석탑으로 대웅전 앞마당에 세워져 있다.
부처님 사리 1 과가 모셔져 있다고 함.

대웅전

밤이라 대웅전까지만 살짝 둘러보고 나왔는데 미륵대불도 있고, 지도로 보니 코엑스의 1/3 정도로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
7~8월 강남에 시간 되면 연꽃축제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코엑스에서 데이트하다 지칠 때 힐링하러 봉은사 들려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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