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도톰 많이 갈 때 발견한 선셋포인트. 장안동에서 제일 분위기 좋은 술집이 아닐까 싶다.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운지 바지만... 사람 많아질까 봐 포스팅 안 했음.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좋고, 예쁘고 분위기 좋고 다하는데 사람이 없는 게 이상하다.
장한평에서 회식만 많이 하고 데이트, 소개팅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후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여하튼 갈 때마다 사람 없어서 손님 입장에서는 만세...
5번 정도 방문했는데 그동안 먹었던 메뉴 합쳐서 포스팅할 예정! (내돈내산)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85길 28 ( 동대문구 장안동 460-2)
영업시간 : 19시 ~ 03시 (일요일 휴무)
메뉴(가격)
생맥주 8,000원 ~ 9,000원
병맥주 8,000원 ~ 33,000원
와인 5,000원 ~ 120,000원
럼 5,000원 ~ 110,000원
진 6,000원 ~ 230,000원
보드카 5,000원 ~ 230,000원
기본 안주 음료 세트 (나초&과일+탄산음료 2+주스 500ml) 20,000원
데낄라 6,000원 ~ 310,000원
예거, 아그와, 엑스레이티드, 꼬냑, 칼바도스, 버번, 라이 위스키, 스카치 등
- 올리브 절임 타파스 6,000원
- 베이컨 타파스 9,000원
- 나쵸, 믹스넛 5,000원
- 트러플 프렌치프라이 8,000원
-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카프레제 15,000원
- 미니 과일 & 치즈 15,000원
- 엔초비 트러플 오일 파스타, 칼라마타 베이컨 알리오 올리오 16,000원
- 시금치 페스토 크림 파스타,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17,000원
- 생모짜렐라 바질 페스토 파스타 18,000원
-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 감자튀김 15,000원
- 잠봉 뵈르 샌드위치 &감자튀김 16,000원
어... 예쁘다...
혼자서 오면 바 좌석에 앉아서 한잔하고 가도 될 듯.
칵테일 만드는 곳.
장한평역에서 나와서 5분 거리에 있다. 찾기는 쉬운 편
대포, 도톰 건물 2층에 있다.
매장은 꽤 넓은 편이다. 음악소리가 좀 크긴 하지만, 취향 저격하는 노래들만 나와서 너무 좋음
옛날 블로그들 보면 DJ파티도 하고 그랬나 보다.
인테리어는 해변 펍 느낌. 롱보드도 있고, 드림캐쳐? 도 걸려있다. 가게 이름처럼 약간 발리 느낌~?
라탄 조명등으로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칵테일 메뉴이다. 1월~12월은 선셋 포인트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이고, 종류는 다양하다.
논알코올 칵테일도 있으니 술을 못 마시는 친구와 와도 시킬 수 있음.
맥주 메뉴 생맥도 있고, 병맥, 와인이 준비되어있다.
- 빅웨이브, 인디카, 그레이트화이트, 피넛버터 밀크 스타우트 8,000원
- 헤레틱 쥬시어 댄 도우 9,000원
- 하우스 와인 5,000원
- 모엣 샷 동 120,000원
럼, 진 , 보드카, 데킬라, 코냑, 칼바도스 종류가 다양하고, 키핑은 2달 동안 된다.
버번과 스카치 역시 동일하게 키핑은 2달 가능.
점심장사 안 하면서 커피도 판매한다.ㅎㅎ
- 아메리카노 4,000원
- 카페라떼 5,000원
- 버터크림 라테 6,000원
- 아포가토 6,000원
- 망고에이드, 딸기에이드, 베리믹스 에이드 5,000원
- 콜라, 사이다, 토닉워터, 진저엘 3,000원
- 오렌지, 크렌베리, 파인애플, 사과 주스 4,000원
타파스는 6조각이 나온다. 베이컨, 연어 올리브, 새우 바질 페스토 먹어봤는데 베이컨이 제일 맛있음
연어는 냉동이 제대로 안 녹아서 별로였음.
물담배도 하는 것 같다. 후카 SUNSET POINT HOOKAH
2만 원이고 샷 추가하면 추가 비용이 있나 보다.
소개팅, 데이트로 적합한 장소인지 확인하려면 화장실이 깨끗한 지도... 체크 필수
여자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어서 안전하고, 깔끔하다. 남자화장실은 나가서 한층 내려가면 나옴.
화장실 더러운 힙한 술집이 너~~ 무 많아서 이 부분은 별 다섯 개.!
SNS에 태그 해서 올리면 샷 1잔 또는 음료 1병 무료다.
알쓰기 때문에 칵테일로 충분해서 안 올렸음
보통 칵테일 시키면 피치 코코 또는 피치 크러쉬로 마신다. 제일 음료수 같은 메뉴.ㅎ.ㅎ
7시 조금 전이였나? 불 켜있길래 들어갔더니 아직 주방장님이 출근 전이라 해서 마른안주만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칵테일과 맥주를 먼저 마시고 있겠다고 했더니 초코 브라우니 같은 머핀을 서비스로 주심...
저녁 소고기 먹고 와서 배 안고팠는데... 감사히 먹었음ㅎㅎ
머핀 하나도 갬성있게 주심ㅎㅎ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프레즐과 함께 IPA와 칵테일을 마심
원래 계시던 분이 안보이셔서 물어보니 주방장님이 바뀌셨다고 한다.
이 날 주문한 건 베이컨 타파스!
바게트에 갈릭마요인지 마요네즈, 발사믹 소스, 베이컨, 메추리알, 토마토, 바질이 올라갔다.
기존에 먹던 것엔 메추리알이 아니라 올리브였는데... 올리브가 더 맛있었음.
올리브가 다 떨어진 건지 재료가 바뀐 건지 알 수 없음.
다른 날 친구들과 방문했던 사진
세 명 다 알쓰라... 피치 코코, 피치 크러쉬, 논알코올 칵테일인 파인애플 선샤인이다.
달달하니 시원하고 맛있음. 여자끼리 가도 너무 좋은 곳임.
이렇게 타파스에 올리브가 올라갔었는데...
쉬림프도 맛있다. 그래도 베이컨이 젤 맛있음
저녁을 안 먹고 선셋 포인트에서 친구 만난 날 시킨 시금치 파스타인데
진짜 대... 존맛이다. 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야 함.
아웃백을 넘어섰다. 장한평 파스타 맛집이다. 양도 엄청 많음 여자 두 명 이서 가면 저거 하나 먹고도 배부름
보기엔 슈렉 같지만 너무 맛있음.. (원래 시금치 카레도, 시금치 파스타도 좋아하는 편)
내가 6명을 데리고 선셋 포인트에 가서 시금치 파스타 사줬는데 다 좋아했음.
선셋포인트 장안동에서 소개팅할 거면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 분위기 힙하고 예쁘고 다함.
데이트하기에도 너무너무 좋음. 여자들 모임 하기에도 정말 좋다.
회식은 별로 일거같은데 젊은이들 회식이면 추천!
군자는 의외로 항상 사람 많기때문에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버스 타고 와서 먹을 가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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