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떠나는 제주여행!
저녁 비행기라 첫날은 렌트를 하지 않고,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며 동문시장, 우진 해장국, 서문시장을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후보는 2곳.
1. 제주스테이호텔 2. 스타즈 호텔 제주 로베로
제주 스테이 호텔은 방이 좀 깔끔한 것 같아서 끌렸고, 청귤 소바를 판매하는 도토리 키친과 가깝다는 점이 좋았는데
캐리어를 가져가는 이번 여행에서는 버스정류장과 1분 거리의 스타즈 호텔이 더 편리할 것 같아서 STAZ HOTEL JEJU ROVERO로 예약했다.
제주공항 3번 게이트에서 버스를 타면 12분 소요되며, 13개의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버스 배차가 긴 제주도에서도 쉽게 숙소로 갈 수 있었다. 최고의 조건!
렌트하러 공항까지 갈 때는 5천 원 정도 나왔다. 제주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딱 좋은 숙소!
주소 : 제주도 제주시 관덕로 26 (삼도2동 57-2)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금액은 1박에 4만 원대 후반으로 예약.
현재 부대시설 공사로 인해서 10~17시 사이는 공사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17시쯤 도착했는데 한창 공사를 계속하고 있어서 신나 냄새가 진동했지만, 객실까지 냄새가 나지는 않았음.
입구가 신기하면서 요상하다.
호텔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고 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라 한다.
카페, 베이커리, 와인샵, 각종 쇼핑용 판매점, 전시공간을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꾸민다고 한다.
9월에 완성되면 더 멋진 호텔일 듯.
프런트 데스크가 2층으로 이동했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렸는데 내리자마자 무당집 같기도 하고
전시장 같기도 함. 프론트데스크 옆쪽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필요한 사람은 2층에서 하면 되는 것 같다.
체크인하고 카드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다.
2층 프론트데스크 반대편 쪽으로 카페가 들어올 예정인가 보다.
바로 앞에 관덕정이 보이는데 뷰가 진짜 좋을 듯. 카페는 유명해질 것 같기도 하다.
3~9층이 객실룸인데, 8층으로 배정받았다. 물은 2병씩 냉장고에 들어있고, 복도마다 정수기가 한 대씩 있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스탠다드 트윈룸.
책상과 TV, 침대 2개로 구성되어있다. 침구도 푹신하니 나쁘지 않다.
슬리퍼도 있었음.
뷰는 안 좋음 사무실뷰.
바로 옆 병원인지 사무실인지 너무 잘보이고, 딱 붙어있어서 커튼은 안 열었음.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따로 없고, 샴푸와 바디워시만 벽에 붙어있다.
치약이나 칫솔이 필요하면 프론트에서 구매하거나,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바로 골목 옆에 CU가 있어서 구매하면 된다.
수건은 넉넉하게 제공된다.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올 수 있는 관덕정
군사훈련용으로 지어진 조선시대 건물로, 제주도에 있는 전통적인 건물 중에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고 한다.
산책 겸 구경하기 좋을 듯!
오래된 호텔로 엄~~ 청 깔끔하지는 않다. 딱 비즈니스호텔 (오래된 모텔보다는 나은 듯...)
그래도 공항 근처에서 잠만 잘 사람들한테는 가성비 있는 숙소다. 뚜벅이 여행자한테는 안성맞춤인 숙소!
이유 : 우진해장국 걸어서 갈수있고,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 수 있음, 동문시장, 서문시장과 가까움.
밤에 관덕정 산책하는 것도 좋았음.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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