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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맛집] 동문시장회포장, 우리수산 활어회 포장, 솔직후기, 남해수산 마감

by ppqzmi 2021. 9. 18.

동문시장에는 회를 포장할 수 있는데 한팩에 만원 저녁 늦게 가면 두 팩에 만 오천 원에 판매한다.
그런데 이미 포장되어있는 회들은 언제 떠놓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바로 떠주는 횟집에서 사는 게 좋다고 한다.

제주도로 떠나며 유튜브로 찾아낸 동문시장 활어회 맛집 남해수산!
가성비 좋고, 신선한 활어를 바로 떠주기로 유명한 집이다.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4길 9 전화064-751-5572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 64-1 (이도1동 1349 -111 동문시장 내)
영업시간 17시 오픈~생선 떨어지면 마감. (화요일 휴무)

오후 6시 반쯤 도착했는데 줄이 길어서 시간이 늦었으니 시장 한 바퀴를 돌자! 하고 동문시장 내의 청년몰도 가보고,
오메기떡도 구경하고 기념품샵도 구경하다가 동문 야시장을 발견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카오산 로드가 떠오르는 동문 야시장의 모습. 갑분 태국 가고 싶다...

동문시장
동문야시장

제주 동문야시장에서 제일 인기 좋은 맛집은 랍스터 마농구이집.
웨이팅이 엄청 길다. BBQ, 꼬치, 꽃게튀김도 팔고 맛있는 건 많아 보였는데 이미 저녁은 먹고 와서 회만 떠가기로 함.
그리고, 저기서 웨이팅 할 엄두도 나지 않음.

노을
노을

그러다가 하늘을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붉은 노을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너무 멋져서 10분 동안 교차로 의자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다시 남해수산으로 이동!

남해수산
남해수산

7시 5분쯤 다시 도착한 남해수산.
아까보다 줄이 더 길어져서 슬퍼하며 뛰어갔는데...
웨이팅 마감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었다. 아까 길더라도 대기를 할 걸 그랬다며 후회함.
일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인기가 엄청 많다. 사장님이 혼자 회를 썰어주시는데 너무 힘드실 듯...
남해수산은 카드는 안되고 현금 or 계좌이체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수산
우리식당 / 우리수산

그래서 바로 회 떠주는 곳을 찾아서 다시 떠나다가 엄청 큰 우리 수산 발견.
매장 내부에 식당도 같이해서 식사, 매운탕, 물회 먹고 싶은 사람은 먹고 갈 수도 있는 것 같다. 식당은 우리 식당인 듯.
나혼자산다에서 동방신기 최창민이 딱새우를 먹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함.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2길 10 2층 제1호전화064-758-4282

주소 : 제주도 동문로 2길 10 
영업시간 10:00 ~ 21:00 (월요일 휴무)
메뉴 (가격)
- 小 2인 20,000
- 中 3인 30,000
- 大 4인 40,000원 / 50,000원

회

딱새우는 그냥 포장되어있는 걸 그냥 준다. 딱새우만 들은 것도 있고, 해산물과 섞인 것도 있어서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된다.
우리수산은 회 3종류 20,000원, 4종류 30,000원 5종류 5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참돔, 고등어, 광어, 갈치, 우럭, 연어, 문어 중에 고르면 됨.
야채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 없고 1팩 3,000원 / 2팩 5,000원에 판매함.

회

회는 고등어, 참돔, 갈치로 주문했다.
주문하면 저분이 회를 썰어서 주신다. 회를 바로 잡는 건 아니고 손질되어있는 회를 썰어서 담아주시는 듯.
그래도 손님이 워낙 많아서 오래된 횟감은 아닐 거 같다.

쌈

쌈은 어차피 회 먹을 땐 잘 안 먹어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음.
딱새우와 회는 小로 주문했는데 우리 수산은 카드결제도 가능했다.

포장
우리수산

회를 포장하면 이름을 불러주시는데 구매한 게 다 들어있는지 한번 체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딱새우와 회를 주문했는데 딱새우가 안 들어있어서 말씀드려서 받아왔음
숙소 가서 열었는데 없으면 기운 빠지니까...

회

숙소에서 찍은 회
딱새우와 소라+문어가 섞인 걸로 주문했다.
와사비가 안 들어있는 간장은 고등어회를 찍어먹으라고 챙겨주셨다.
와사비는 생와사비가 아니라서 아쉽. 남해수산도 생와사비는 안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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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참돔, 고등어, 갈치회
고등어회는 뜨자마자 먹어야 해서 시장에서 뜬 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고소해서 놀랬다.
갈치는 퉷... 거의 다 버린 듯. 갈치회 식당에서 먹을 땐 맛있었는 뎁...
참돔은 특색 없다. 우럭 같음.

총평으론 2만 원치고는 저렴하게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먹었다는 것은 좋다.
양도 딱 2만 원어치. 서울에서 배달시키는 것보다 아쉬운 맛.

딱새우는 달달하니 맛있었다.

제주도 다시 가면 남해수산 오픈런하던지, 배달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내돈내산 후기 끝!

귤
황금향

시장 나오면서 구매한 황금향.
맛보기로 주시길래 한입 먹고 맛있어서 만 원어치 한봉 다리 사서 나왔는데 다섯 개 다 맛없었다.
박스에 들은 것만 맛있나... 귤이나 더 살걸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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