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제일 유명한 수제 맥주집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버드나무 브루어리라고 생각합니다.
버드나무 페일에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수제 맥주로 2차 하기로 했습니다.
속초해변을 따라 숙소로 걸어오며 발견한 수제 맥주공장 몽트비어.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시작으로 맥주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 수제 맥주 공장으로 효모가 살아있는 신선한 맥주를 생산하는 곳으로,
몽트비어의 맥주는 양조용 효모액을 양조장 내에서 자체 제작하여 고품질의 맥주를 양조한다고 합니다.
속초시 학사평길에 있는 본점은 설악워터피아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로
낮에는 울산바위를 보면서 커피 한잔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화리조트에서 숙박하시면 식사도 가능한 본점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 아닌 속초해변점입니다.
일출을 보러 나가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예뻐서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ㅎㅎ
주소 :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 171 (조양동 1464-5)
영업시간
15:00 ~ 22:00 (월~목요일)
13:00 ~ 23:00 (금~일요일)
메뉴 (가격)
필바이젠/썸머비치라거 / 5,500 (bottle 10,000원)
골든에일 / 페일에일 /트로피칼 라거 6,000 (bottle 11,000원)
메이플에일 / 하와이안 IPA / 비엔나 스타우트 6,500 (bottle 12,000원)
피치화이트 /스트로베리 에일 6,500 (bottle 12,000원)
망고쉐이크IPA / 누보세션 IPA 7,000 (bottle 10,000원)
저는 외옹치항 회센터에서 저녁을 거하게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지는 않고, 한 블록 안쪽에 있습니다.
간판에 있는 몽트비어 마크?는 동해바다와 울산바위 사이에 위치한
몽트비어 브루어리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몽트비어 속초 해변점의 내부는 꽤 좁은 편이었습니다.
내부에 5~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고, 밖에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bar형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속초 바다를 바라보며, 더 운치 있게 안주와 맥주를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2가지 수제 맥주가 있었습니다.
잔(350ml) / 캔(500ml)/ 병 (750ml)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몽트 스트로베리 에일은 2021년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속초 딸기를 이용한 에일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필 바이젠, 하와이안이 인기인 것 같아요.
몽트비어 해변점에서만 캔 포장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1500원을 추가하면 모든 몽트비어 맥주를 500ml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캔이라 간편하게 원하는 장소에서 맥주 한잔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바틀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수제 맥주 설명을 안 해주시더라고요.
어떤 맛인지 예측이 안돼 병을 구매하려다, 캔으로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작은 용량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로 들어와 페일에일과 하와이안 IPA를 닭강정과 함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는 향이 강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다음엔 다른 걸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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