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한아름정육마트, 정육식장, 제주흑돼지맛집, 서문시장로컬맛집, 전주식당 상차림식당솔직후기

뚜벅이 제주여행.
이번엔 한라산을 가기 위해서 뚜벅이로 제주도로 내려왔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기 위해서 우진 해장국에
갔는데 역시 대기가 길어서 길 건너에 있는 한아름 정육 마트에서 이번엔 흑돼지를 먹기로 했다.
지난번 한아름정육마트에서 소고기 먹은 후기는 아래에 첨부 예정!

제주 시에사는 로컬분들의 맛집인 한아름 정육 마트!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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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문로6길 4-1 전화064-753-1025

주소 : 제주 제주시 용담일동 143 (서문로 6길 6)
영업시간 08시~21시

가격 (금액)
오겹살(핑크) : 3,300원 (흑돼지) 3,800원
목살(핑크) : 2500원 (흑돼지) 3,500원
한우 1++등심 : 11,900원
한우 1 등심 9,900원
특수부위 13,900원 (안심, 갈비살, 살치살, 부채살, 업진살, 치마살, 토시살)

서문 공설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시장을 바라보면 바로 보인다.
캐리어를 끌고 정육 마트로 이동.

한아름정육마트

오늘도 한산한 서문시장.
공항이랑 가깝고, 버스정류장이랑도 가까워서 편하긴 하다.

가격

가격은 지난주에 방문했을 때랑 동일하다.
흑돼지 오겹살로만 먹을까 했는데, 친구가 목살도 맛있다고 해서 흑돼지 오겹살 200g, 흑돼지 목살 200g을
주문했다.

고기

아쉽게도 흑돼지 목살은 품절이라 핑크돼지 목살로 주신다고 했다.

소고기는 큰 고깃덩어리를 잘라서 주시는데 돼지고기는 100g 단위로 잘려있나 보다.
그냥 꺼내서 주셨다.
육회도 먹을까 하다가 한라산 가는데 혹~시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참음.
한라산을 위해 컨디션 조절.

고기

핑크돼지 목살 200g과 흑돼지 오겹살 200g 고기 400g에 17,000원... 엄청 저렴하다.
제주 흑돼지 맛집인 칠돈가에서 흑돼지 600g에 59,000원인데 가성비 극강.
이미 썰어진 고기를 가져가는 거라 두툼한 오겹살을 원했는데 아쉬웠다.

지난번에 한아름정육마트 방문했을 때 상차림 식당이 있는 상가가 전체 청소 중이라 서문시장 후문 쪽에 있는
별미 해장국에 가서 상차림비를 내고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오늘은 식당이 열려있다고 해서
정육점 건너편에 있는 상가로 들어가서 먹었다.

식당가

바로 건너편에 전문식당가로 들어갔다.
식당이 엄~청 많았는데 그중 제일 유명한 전주식당으로 들어갔다.
엄~청 큰 메리트 없으니 다음에 가면 다른 집에 방문할 생각.

전주식당

전주식당 위치는 엄청 좋다. 상가 들어와서 바로 왼쪽에 있어서 찾기 편함.

메뉴

한우 및 돼지고기는 시장 내 정육점에서 사 와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식당으로
테이블당 4인 기준 10,000원이라 3~4명일 때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1인 추가 시 3,000원)

- 청국장 8,000원
- 김치찌개/된장찌개 7,000원
- 비빔국수/냉면/냉국수 6,000원
- 키조개+버섯 10,000원
- 버섯세트 5,000원
- 육회 무침 5,000원
- 소주/맥주 4,000원
- 막걸리 3,000원
- 음료수 2,000원

고기

불판에 바로 고기를 올려서 굽기 시작!

반찬

반찬은 마늘&고추, 쌈장, 김치, 열무김치, 멸치, 콩나물, 소금장, 대파장아찌가 세팅된다.

콜라

한라산에 가기 위해 전날은 금주.
콜라를 한병 주문했다.

버섯세트

버섯세트(5,000원) 하나 주문.
감자와 함께 나오다니... 감동했다. 버섯이 엄청 실하다.

버섯

이 정도 두께의 오겹살을 원했는데ㅎㅎ
버섯이 두꺼워서 재밌네...

먹다가 공기밥과 된장찌개 하나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어디서 왔냐며 서울 사람들은 청국장을 더 좋아한다고 
청국장 먹으라고 하셨다.
청국장 서울에서도 안 먹는데... 그래도 사장님 추천이니 청국장 하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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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파무침도 갑자기 주셨다. 
고기 거의 다 먹어가는데도 청국장이 안 나와서 여쭤보니 깜빡하셨단다...
그래서 취소하고 물냉면 하나 주문.

물냉면도 나오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친절하시긴 하지만 메뉴가 왜 이렇게 안들어가나오...

냉면

 

냉면이 20분 만에 나왔다. 강겨자를 통째로 주시네...

냉면 너무 따뜻하고, 둥지냉면 맛이랑 똑같다. 개인적으로 둥지냉면 육수는 안 좋아함.
거의 다 남기고 나왔다. 상차림 식당은 지난번 방문했던 별미 해장국이 더 괜찮은 듯.
전주식당. 청국장을 먹었으면 또 다른 후기가 나왔겠지만, 오늘은 추천하지 않는다.

얇은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하겠지만, 두꺼운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은 흑돼지 전문점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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