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중앙공원 근처에 있는 뷰 맛집 '본 스테이크' Bone Steak
옥정호수 도서관에서 놀다가 갑자기 콥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호수 뷰를 보며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다.
위치는 호수공원 바로 앞에 있는 첫 번째 건물 2층에 있었다.
대방 노블랜드아파트에서 가까움.
도서관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했는데 먹고 나서 여쭤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고
건물 앞 갓길에 주차하면 된다고 한다.
체인이 아닐거같았는데 찾아보니 체인점이다.
하남미사, 관악구, 신당, 의정부 등등 다양한 곳에 있다.
본점은 아마 신당점인듯?
주소 : 경기 양주시 옥정동로 7길 62 201호 ( 옥정동 1036-1)
영업시간 11:00 ~ 22:00
메뉴 (금액)
샐러드(콥/토마토모짜렐라/시저) 13,000
피자(고르곤졸라/마르게리타/페페로니/루꼴라) 16,000
파스타(알리오 올리오/아라비아타/해산물 오일/봉골레/해산물 토마토/
게살 새우 로제/아마트리치아나/오븐치즈/크림새우/빠네/까르보나라) 14,000
볶음밥(해산물볶음밥/소고기볶음밥/새우찰보리크림리조또) 13,000
스테이크 (28,000 ~ 108,000)
토마호크 108,000 (미국산 800g)
포터하우스 88,000 (미국산 800g)
T본 58,000(미국산 500g)
L본 45,000(미국산 500g)
뉴욕 스트립 39,000 (미국산 300g)
본 스테이크 28,000 (국내산 300g)
런치메뉴 (평일 2시까지 가능)
파스타, 볶음밥, 샐러드 중 택 2 24,000
파스타, 볶음밥, 샐러드, 피자 중 택 3 36,000
사이드 (감자튀김/그릴에 구운 아스파라거스/메쉬 포테이토) 10,000
음료 (사이다/콜라/환타/웰치스포도/오렌지쥬스) 2,000
에이드 (자몽/레몬), 와인 6,000
맥주 (카스/테라) 4,000
**포장 500원 추가 비용 발생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높고 큰 창.
유리가 깔끔해서 좋았다. 저녁 야경도 더 멋있을 듯.
겨울에는 호수 공원 물을 빼니 봄 ~ 가을에 호수 산책 겸 데이트하러 오기 좋을 것 같다.
호수가 보이는 창가 좌석은 3~4 테이블뿐이고, 나머지 좌석은 도로 뷰.
내부가 꽤 넓은 편이라 쾌적하게 식사 가능하다.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볶음밥, 스테이크 및 세트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있다.
파스타와 피자, 볶음밥은 꽤 저렴한 편이었는데, 샐러드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놀랬다.
비싼 이유가 있겠지 하며 주문.
콥 샐러드 1, 파스타 1, 볶음밥 1 좀 헤비 하게 주문했다.
식전 빵으로 꿀과 바게트가 나왔다.
따뜻한 마늘빵에 꿀 찍어먹으니 맛있어서 기대감이 살짝 생겼다.
뷰가 너무 예쁜데 사진으론 잘 안 나온다.
기대했더 콥 샐러드.
13,000원에 비해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소스는 시저 소스나 오리엔탈 소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같은 맛..?
샐러드 소스가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밑에 잔뜩 깔려있어서 섞어 먹으면 되는데..
소스와 너무 안 어울려서 눈물이 날 지경...ㅠㅠ 너무 느끼했다.
두 번째로 시킨 메뉴는 해산물 볶음밥.
양식집인데 해산물 볶음밥 이게 물건이다.
다음에 가도 다시 재주문할 메뉴.
매콤하면서 달달한 게 생어거스틴이나, 전문 아시안 음식점에서 팔 것 같은
불향도 살짝 나면서 매콤한데 달콤한 맛있는 볶음밥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게살 새우 로제 파스타
로제 파스타는 괜찮았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양은 꽤 넉넉하게 주시는 것 같다.
평일 런치에 오면 완전 가성비 맛집일 듯!?
뷰가 너무 좋으면 맛없는 대신 뷰 값을 지불하는 느낌의 식당도 많은데
옥정 본스테이크는 맛도 괜찮고, 친절하고, 뷰도 너무 좋기 때문에
근처 갈 일 있으면 방문할 것 같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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