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갈비가 먹고 싶은 날.
양주 삼숭동에 있는 자이아파트 4,5단지 근처에 있는 황제 숯불갈비집에 다녀왔다.
숯불에 구워 불향으로 코팅된 고기를 먹으러 출발!
주소 : 경기 양주시 삼숭로 58번길 14 (삼숭동 328-8)
영업시간 : 11:30 ~ 22:3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메뉴 (가격)
양념소갈비살
2인(600g) 32,000
4인(1,200g) 56,000
- 추가주문시 600g 28,000 / 300g 14,000
생소갈비살
2인(500g) 32,000
4인(1,000g) 56,000
- 추가주문시 500g 28,000 / 250g 14,000
뼈 없는 돼지갈비
1000g 29,000 (추가 주문 500g 15,000)
비빔냉면/물냉면 6,000
묵사발 5,000
된장찌개 2,000
맥주/소주 4,000
막걸리 3,000
음료 2,000
외관.
주차는 매장앞에 할 수 있다. 매장도 주차장도 넓어서 걱정 없이 가면 된다.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있고, 깔끔한 주방을 엿볼 수 있다.
황제 돼지갈비 10주년 파격 할인으로 포장 시 1kg 2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숯불향을 입혀 먹는 게 훨씬 맛있으니 매장에서 먹는게 좋긴 하겠지만,
여행 갈 땐 포장해서 가도 좋을 것 같다!
돼지갈비와 소갈비살이 주 메뉴이며, 미국산(수입)이라 그런지 양이 많고 저렴하다.
양념소갈비살을 먹을까 하다가 2인 생 소갈빗살 주문.
기본 반찬은 양파와 소금, 쌈무, 상추, 부추무침과 콩나물이 나온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딱 먹는 반찬들로만 구성되어있어서 좋음.
먹지 않는 반찬들 나와서 남기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부추무침은 맛있어서 한번 더 추가했는데 바로바로 무쳐주신다. 괜스레 정성으로 느껴짐
양파는 좀 매운 편이고, 양파절임 소스가 좀 짜고 겨자가 많이 들어서 매웠지만
고기랑 먹으니 맛있긴 했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
불판은 특허 불판이라 교체 없이 쓰면 된다.
고기가 안 타서 좋은데 마늘은 다 빠져서 반은 먹고 반은 못 먹음.
숯불이 좋아서 고기가 맛있게 잘 익는다. 생각보다 더 맛집이다.
양념갈비도 시키고 싶음.ㅠㅠ
숯불향이 진하게 나서 캠핑 바베큐장에서 먹는 느낌. 너무 좋다!
살짝 아쉬워서 냉면 주문.
물냉면 육수 맛은 처음엔 밍밍한가 했더니 식초와 겨자 넣으니 맛있었다.
비빔 양념장 요청해서 넣어먹으니 새콤달콤하니 더 맛있었음 다음엔 비빔냉면 시켜야겠다~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양주황제소갈비 또 가고싶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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