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 제주에인감귤밭 서귀포 무료 감귤체험과 포토존이 예쁜 감성카페 (애견동반가능)

제주 뚜벅이 여행 카페 편!

서귀포에서 유채꽃을 보러 산방산에 갈까 하다가 버스를 잘못 타서 숙소 근처인 동문로터리에 내리게 되어
동문로터리 근처 제주스러운 카페면서 감귤체험도 가능한 곳으로 방문하기 위해 검색을 했습니다.

겨울이 끝나 감귤체험할 수 있는 카페들이 거의 없었는데요.
그중 감귤체험을 할 수 있고 동문로터리에서 버스로 가까운 제주에인감귤밭 카페로 향했습니다.

가보니 생각보다 제주에 온 기분이 물씬 들어 너무 좋았는데요.
포토존도 많고 조화 나무, 인조 귤도 있어서 계절에 관계없이 날씨만 좋다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제주에 엄청 많이 방문했지만, 이렇게 감귤 체험할 수 있고 포토존이 많은 감성 카페는 처음 방문하는 것 같네요.

또 농장이 꽤 커서 아이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아이 동반하신 가족분들한테도 좋을 것 같고,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모로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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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호근서호로 20-14 전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호근서호로 20-14 (호근동 693)
영업시간  10:00 ~ 18:00 (일요일 정기 휴무)

메뉴(가격) -1인 1메뉴 필수
제주 허니 프렌치토스트 10,000
라봉 퐁당 에이드 /청귤 퐁당 에이드 /자몽에이드/레모네이드 7,000
봉귤 주스 6,500
레몬티 /라봉티/청귤티 6,000
젤라또 아이스크림 6,000
아메리카노 5,000
다쿠아즈 3,000
감귤잼 8,000
한라봉청 청귤청 10,000

가는길

동문로터리에서 버스 타고 10분 정도 소요됐고, 호근동 동진기건이라는 건물 길 건너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저는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카페로 들어갔지만 도로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좁아서 초보운전이나 렌트하신 분들은 신경 써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만차시엔 우회하여 나간 뒤 갓길 주차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야외석

들어가자마자 예쁜 야외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가 따뜻한 봄, 여름, 가을에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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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포근한 분위기의 카페 내부입니다. 

메뉴

토스트부터 에이드, 주스, 한라봉청을 주문할 수 있고, 한라봉 만들기 클래스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라봉 클래스는 미리 예약해야 가능한 것 같고, 자리가 있으면 현장 신청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1인 3병(250ml)에 24,000원이니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라봉퐁당에이드가 베스트라고 적혀있어서 홀린 듯이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봉귤 주스를 시킬 것 그랬습니다.
뭔가 에이드는 저한텐 살짝 아쉬운 메뉴입니다.

테이블

카페 내부엔 좌석이 많지 않아서 비 오는 날엔 자리가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화창한 날엔 야외석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귤

음식 외에도 감귤이나 삼각대, 액세서리도 판매하는 곳이라 뭐 두고 온 게 있으시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며 감귤체험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커피를 마시고 체험을 할 건지, 체험하고 커피 마실 건지 물어보셔서 체험을 먼저 하겠다 했습니다.
그럼 하고 와서 영수증 제출하면 커피를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바로 체험을 하러 나갔습니다.

감귤밭

감귤따기 체험하는 카페는 많은데 체험비를 별도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제주에인은 체험비는 무료지만, 가위 보증금(현금) 5,000원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가위는 사용 후 반납하면 됩니다.

귤 체험

귤 따기 체험은 지정된 구역에 있는 곳에서만 수확할 수 있었는데요.

귤은 먹는 건 무제한으로 허용되고, 집에 따가실 거면 1.5kg 5천 원이라고 했습니다.

철이 지나서 새콤달콤하지는 않아서 2~3개 따먹고 사진을 찍은 뒤 카페로 들어왔습니다.
귤 외에도 한라봉 나무, 하귤도 있었습니다.

한라봉 청 만들기

이곳은 한라봉청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여기도 사진으로 보니 엄청 예쁘더라고요.

내부

카페에 들어와 아까 받아두었던 영수증을 제출하고 기다렸습니다.
사실 배가 조금 고파서 토스트를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좀 부실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와플이나 크로플이었으면 주문했을 것 같습니다.

커피

아메리카노와 라봉퐁당에이드가 나왔습니다.
크래커 위에 한라봉청을 올려서 주셨는데 엄청 꾸덕꾸덕하고 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기념으로 하나씩 구매해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에인 감귤밭

돌집도 예뻐서 배경으로 두고 한 장 더 찍었습니다.

다음엔 에이드 대신 꼭 주스 주문해야겠습니다.

뚜벅이인데 감귤 체험하고 싶으신 분, 농장 가고 싶으신 분
서귀포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 가고 싶으신 분들에겐 제주에인 감귤밭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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