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동문시장 No.1 남해수산, 회포장 강추!! 바로떠주는 횟집 추천

동문시장 맛집, 동문시장 횟집을 검색하다 유튜브에서 발견한 찐 로컬 맛집!!
동문시장에서 제일 인기 있고 유명한 남해수산에 방문했습니다.

양심적이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가게 no호객행위, no 덤탱이로 소문난 곳으로, 평일 주말 관계없이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남해수산 사장님은 침술을 이용해서 활어의 신경을 절단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이케시메 (신케지메 =시메) 손질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고 수조에서 바로바로 꺼내서 떠주시기 때문에 오래된 회를 먹는 건 아닐까...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단, 대기 시간은 꽤 걸림 - 1팀 5분 정도 소요.)

다만, 남해수산은 포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동문시장,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분, 바로 숙소로 가실 분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대기가 길어서 못 먹을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시장에서 드시지 마시고, 숙소에서 배달앱으로 배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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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64-1 전화064-751-5572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 64-1 (이도1동 1349-1) 동문 수산시장 골목 
영업시간 17:00 ~ 20:30 (화요일 휴무 - 재료 소진 시 마감)
주차 불가 / 어려움 /예약 불가

메뉴 (가격)
고등어
방어
제철 활어회 

남해수산에 첫 방문 했을 땐 대기가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점점 인기가 좋아져 5시에 오픈하는 남해수산 대기가 6시 반에도 마감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또 대기장소가 협소해서 주변 상인 눈치도 조금 보였었는데요. 

이번에도 이미 마감이겠지?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뛰어가니 대기번호표가 생겼다고 합니다.
아직도 인기가 많은 남해수산. 대기표가 생겨 6번째 도전 끝에 드디어 먹었습니다.

남해수산

위치는 동문시장 다이소와 뱅뱅 사잇길로 들어와서 오시다 보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골목 사이에 있어서 놓치기 쉬우나 대기하는 사람이 많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동문시장 자체가 주차가 어렵고 힘드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요일 18:30 도착해서 번호표 73번을 받았습니다.
대기가 끝나면 번호표 기계를 수건으로 덮어두시니 번호표가 나올 때 뽑으셨으면 드실 수 있습니다. 
저 날도 19:40쯤 110번쯤 넘으니 대기 마감했습니다.

대기

남해수산 앞쪽으로 간단하게 15명 정도 앉아서 대기할 공간이 있습니다.
대기표 먼저 뽑으시고 동문시장 한 바퀴 돌고 오시면 됩니다.
저는 워낙 자주 오기 때문에 별로 구경할 게 없었는데요.

아베베 베이커리에서 빵 하나와 제주맥주 생맥 한 병을 구매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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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메기떡 구매하실 거면 '진아 떡집'추천합니다. (내 돈 내산 추천기)

사장님

혼자 힘드실 텐데 웃으며,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사장님.
계속 고기를 잡으시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엄청 갈 거 같습니다.
고등어는 항상 일찍 품절되는 것 같습니다.ㅠㅠ

보통 여자 2 :10,000원 / 남자 1, 여자 1 :15,000원으로 추천해주십니다.
신선하고 갓 잡은 회를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해주시니 완전 가성비 , 혜자 맛집입니다.

고등어회를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방어, 부시리, 참돔을 섞어서 주문했고, 만 원어치 주신다고 했는데 
살짝 부족할 것 같아서 만 오천 원어치 주문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음)

회

6:30에 번호표 뽑고 8시에 주문했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대기를 했네요.
시간이 갈수록 번호표 뽑고 안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번호가 훅훅 빠집니다.

회를 받아 숙소로 돌아와 열어봤습니다.!!
구매해온 제주 생맥주와 함께 냠냠
젓가락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구했습니다 :)

방어

예술입니다. 
동네에서 방어가 포함된 시켜도 뱃살 부위 안주는 곳도 있어서 열 받은 적이 있었는데...
뱃살, 지느러미 부위가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무채가 없이 회만 올려주시는데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또,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쫀득하니 더 맛있었네요.

동문시장은 서귀포 올레시장에 비해 눈탱이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신선하지 않은 회를 많이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특히 3종 2만 원에 먹을 수 있는 모듬회 등등)

그런 집에서 포장할 바엔 남해수산에서 1시간 기다려서 행복한 저녁 먹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동문시장 간다면 재방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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