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 카페 URBAN JEJU.
조선왕조 오백년 역사가 잠들어있는 광릉수목원이 포함된 능역의 땅에 위치한 어반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고모리 저수지 산책하거나 광릉수목원 갔다오는길에 방문하기 좋은 카페인데요.
고모리 산책하며 주차된 차들을 보며 작은 카페일 거라 생각하고 평일 점심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고 좌석도 많은 대형카페더라구요.
주말에 방문하셔도 좋은 것 같은 URBAN JEJU.
야외 좌석도 많고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은 브런치 카페로, 외식하거나 데이트하기 좋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은 룸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좀 협소한 편이었는데 길 건너 고모리 무료주차장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41-3 (고모리 227)
영업시간 11:00 ~ 22:00 (15시 ~ 17시 Break Time)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6,000
돌구라떼 /
아인슈페너 8,000
구름라떼 7,500
플랫화이트 / 바닐라라뗴 6,500
카페라떼 /아몬드라떼 7,000
한라봉 수제청티 7,000
한라봉 에이드 8,000
샐러드 10,000 ~ 13,000
파스타 17,000~ 18,000
리조또 18,000
피자 25,000 ~ 32,000
에그타르트 스모크드 샐몬 / 프렌치토스트 15,000
감바스 25,000
떡볶이 18,000
해물짬뽕라면 9,000
세조의 묘와 주변의 숲을 관리하던 벼슬아치의 집이었던 55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은 4시~5시 브레이크 타임이지만 카페는 Break Time 없이 운영하니 커피만 드실 분은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외 13세 이하 노 키즈존, 노펫 공간이기 때문에 참고하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카페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예쁜 입구 공간.
여기에 자리 잡고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해가 너무 강렬해서 앉아있을 수 없었습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엄청 넓어서 좋은 자리를 고르느라 고심했습니다.
주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카톡으로 알람이 오는 구조인데 밀크티가 분명 있어서 주문하려 했는데
키오스크에 메뉴가 안 보여서 여쭤보니 키오스크에 있는 메뉴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너무 멋진 공간입니다. 위 천장이 투명해 자연광이 잘 들어와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그늘막 캐노피가 제주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을 더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한국스러운 인테리어로 호랑이 카펫이 깔린 되어있는 좌식 공간도 있었지만 좀 오픈된 좌석이라 앉지 않았습니다.
생맥주 7,000
요새 로제 23,000
파스쿠아 뀌베 55,000
프론 데리 탄토 25,000
1865 까베르베 쇼비뇽 70,000
소주 4,000
한라산 소주 5,000
카스프레쉬 5,000
서울의 밤 13,000
주류는 포장 시 10% 할인 가능하며, 와인 콜키지 비용은 바틀당 1만 원의 초과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식사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메뉴 주문하면 카톡으로 알람이 옵니다.
저는 고민하다 야외 돌담이 보이는 오른쪽 자리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대형 세미나 공간도 구분되어있어서 단체로 오신 분들은 룸에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음료 메뉴도 다양했고 맥주와 와인 메뉴도 참 다양했습니다.
주류 메뉴는 특징을 다 적어주셔서 고르기 편할 것 같았어요.
브런치 메뉴,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사이드, 피자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방문해서 먹지는 않았는데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다음번엔 와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봐야겠습니다.
한라봉 고르곤졸라 피자 같은 어반 제주의 특화메뉴도 있네요.
야외테이블도 참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주말엔 내부에 사람이 많으면 외부에 앉아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돌구라떼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돌구라떼는 돌하루방 구름라떼로 커피를 돌하르방 형태로 얼려서 띄어주는 메뉴입니다.
귀엽죠...
바닐라라떼는 왜 사진을 안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던 중 합격 전화를 받고 기분 좋아서 안 찍은 것 같습니다..ㅎㅎ
고모리 호수.
예쁜 물꼬방, 부용원 등 한옥카페도 많지만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어반제주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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