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카페 닛다. 동두천시청 쪽에 위치한 닛다에 다녀왔습니다.
NITDA를 가기 위해 간 건 아니었는데 효촌저수지 근처에서 예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하게 됐습니다.
주변에 25사단, 비룡 신병교육대가 있어서 잠깐 외출 나온 가족, 커플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별관과 본관이 있는 엄청 큰 카페로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고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게 느껴지는 카페였습니다.
다만, 커피의 맛은 너무 평범해서 가격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 6,800 마끼아또 8,800원이면 거의 청평이 보이는 리버레인과 비슷한 편입니다.
많이 비싸죠..?
주소 : 경기 양주시 남면 감악산로 640 (남면 신암리 199-13)
영업시간 10:30 ~ 21:00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 6,800
카페라떼 7,800
카페모카 / 바닐라라떼 / 카라멜마끼아또 8,800
카모마일티 / 얼그레이 / 아쌈티 / 민트티 / 청귤차 7,800
초코 / 말차 / 망고 프라페 8,800
초코라떼 / 말차라떼 / 시나몬 대추라떼 / 토피넛라떼 /딸기라떼 /로얄밀크티 8,800
레몬 / 자몽 / 청포도 에이드 8,800
차를 타고 올라오며 본 NITDA 표시. 너무 예뻐서 다시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올라왔습니다.
오픈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상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닛다는 잇다의 옛말이라고 합니다.
별관과 본관을 잇는 곳.이라고 해서 NITDA로 정하신 것 같네요.
엄청 큰 카페라 약도도 있었습니다.
왼쪽에 위치한 별관은 노 키즈존이고 본관의 3층의 닛음다리와 연결되어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싼 커피 메뉴입니다.
저는 한잔 마시고 금방 나와서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볕이 정말 잘 들더라고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아서 가족끼리 오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금 빵 3,800
생크림 / 얼그레이스콘 4,800
크랜베리 호두 / 치즈 브리오쉬 5,800
크림브륄레 마들렌 3,800
플레인마들렌 3,800
치아바타 4,800
디저트도 3,800 ~9,800원대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놀랬네요.
제일 예쁜 핑크 뮬리 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본관 옥상과 연결된 다리로 건너면 별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옥상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감악산 뷰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 펜션에 놀러 온 것 같습니다.
본관보다 별관이 더 숲과 산이 잘 보이는 뷰더라고요.
별관엔 단체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긴 좌석도 많고 안쪽에 프라이빗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공간이 크니 구역마다 보이는 뷰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했더라면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살짝 쌀쌀해서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바닐라라테와 딸기 라테입니다.
양이 많긴 한데 바닐라라떼는 조금 밍밍하더라고요. 라떼를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딸기라떼는 딸기청을 많이 넣어주셔서 달콤하게 마셨어요.
잣나무 숲, 감악산 뷰가 보이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카페 닛다.
서울 근교로 나들이 나오신 가족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대형 카페로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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