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성비 오마카세로 유명한 한남동에 있는 스시쵸우
나인원 근처에 있어 길을 걷다 발견했을 때 외관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블로그 후기에 예약이 힘들다고 했다. (보통 2주~1달 전 예약해야 함)
혹시 코로나라 취소 좌석이 있나 전화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방문해보고 싶었던 스시쵸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박진태 셰프님이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재료로 초밥을 만들어주신다고 함.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로 유명한 한남동에 있는 스시쵸우
나인원 근처에 있어 길을 걷다 발견했을 때 외관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블로그 후기에 예약이 힘들다고 했다. (보통 2주~1달 전 예약해야 함)
혹시 코로나라 취소 좌석이 있나 전화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방문해보고 싶었던 스시쵸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박진태 셰프님이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재료로 초밥을 만들어주신다고 함.
내가 제일 궁금해했었던 예약방법!
- 가게 전화번호 02-749-0235로 전화했더니 끊어졌고, 같은 뒷자리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와서 예약 날짜와 시간을 말씀드렸다.
검색했을 때 런치(12:00~13:30)로 되어있어서 1부인 줄 알았더니 1부가 12시, 2부가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방식이었다. 보통 1시간 10~20분 정도로 식사가 진행되는 것 같다.
-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좋은 와인, 좋은 사케를 가져오는 후기가 많아 알쓰인 나는 캔맥주 가져가도 되나... 걱정했는데 소주, 맥주도 가능하다고 해서 어메이징 라거와 콩크 IPA를 챙겨서 방문했다 :)
가자마자 맥주잔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가길 10 (한강진역에서 도보10분)
영업시간
런치 1부 : 12시
런치 2부 : 13시 30분
디너 1부 : 18시
디너 2부 : 20시
주차는 따로 공간 없음!
가격 (메뉴)
- 런치 : 50,000원
- 디너 : 70,000원
- 콜키지 (외부 주류반입) : 무료 (단, 와인잔은 없음)
사케
사가현의 키타지마 주조의 미요사카에 다이긴죠 : 200,000원
니토 쥰마이다이긴조 오마치 48 : 130,000원
라벨의 두 마리 토끼처럼 상반되는 두 방향성을 추구하는 사케로, 품위 있고 부드러운 향기와 쥬시한 단맛이 입안에 퍼지고 특유의 깊이와 아늑한 산이 좋은 사케(16도)
마츠노코토부키 카라구치 쥰마이 히토고코치 : 80,000원
상쾌하고 은은한 과일향이 엑센트가 되는 경쾌한 사케. 전체적으로 샤프하고 초연수 샘물을 사용해 부드러움 속 느껴지는 카라구치함이 조화로운 사케 (16도)
키라쿠쵸 준마이긴죠 카라쿠치 : 80,000원
절묘한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알콜의 여운과 함께 드라이한 맛과 단맛의 균형이 개성적인 카라구치 술로 완성 (17.5도)
만레이 쥰마이긴죠 노조미 : 80,000원
시원하고 상쾌한 목 넘김과 화려하고 프루티 함이 퍼져 나감. 시대의 흐름을 뛰어넘은 달콤함. 내추럴한 단맛과 깨끗한 산미가 특징 (15도)
화요 25 : 40,000원
월계관 나마죠조 : 30,000원
삿포로 맥주 : 12,000원
기린 맥주 : 10,000원
월계관 더 컵 : 10,000원
라무네 (구슬 사이다) : 6,000원 - 콜라, 사이다 없음
좌석은 8석이 정원이다. 후기에서 두 셰프님이 4명씩 4명씩 맡아서 초밥을 해주신다고 들었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6명이라 박진태 셰프님이 6명을 케어해주셨다.
좌석엔 일본식 채소 절임 쯔게모노 우엉, 생강, 락교, 단무지? 그리고, 와사비 + 시원한 녹차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다.
소금은 울릉도 소금!
식사가 시작되기 전 알레르기가 있는지 물어봐 주신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거나 따로 먹지 못하는 재료가 있으면 말하면 된다.
오마카세의 시작을 알리는 샐러드와 해초.
메추리알을 풀어서 한입에 쏙 먹고 샐러드를 먹었다.
전복내장과 조갯살이 들어간 죽이 나온다.
재첩이 들어가 있어서 살만 발라서 먹으면 됨. 다 먹으면 국은 추가로 리필해주신다.
스시 시작!
샤리는 작게 잡아주시는 편이다. 초밥이 엄청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샤리가 많았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일본 깻잎과 같은 시소가 들어간 광어. 시소를 싫어하기 때문에 빼서 먹을까 고민했지만 그냥 입에 넣음.
역시 빼고 먹을 걸 그랬다 ㅎㅎ
제일 좋아하는 참치 뱃살 엄청 빨리 나왔다.ㅎㅎ 역시 맛있다... 울릉도 소금을 살짝 올려서 먹기
울릉도 소금은 짜지도 않다.
벤자리 돔. 살짝 야부리 한 벤자리돔인데 엄청 맛있음. 앵콜로 요청할까 고민...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으라고 하셨다. 살짝 유자향이 맴 돔
금태는 소금 찍어서 먹기
잿방어는 살짝 기름지면서 맛있었다. 벤자리 돔과 견줄 정도로 좋았음
차가운 계란초밥.
소금 뿌려서 먹는 생새우. 생새우의 고소함과 눅진함이 좋다.
레몬 가루? 가 올라간 갑오징어. 조개류 시작
소금 찍어서 먹기. 물컹하게 씹히는 식감이 없어 좋음
북방조개도 소금과 함께
북방조개는 단 한 번도 맛있게 먹은 적 없는데, 스시쵸우는 괜찮았음 / 패류, 조개류의 마지막.
유자향이 나는 생강이 올려져 있음
쪽파와 생강이 올라가 있음
오랜만에 먹는 고등어. 맛있당
초밥에 우니 올리고, 참깨를 직접 살짝 갈아 올려주심. 한입에 쏙 먹으면 됨
비벼서 먹으면 되고, 김을 따로 주셔서 싸 먹으면 됨. 이쿠라(연어알)가 너무 맛있음
따뜻한 전복 초밥. 소금 찍어서 먹기
붕장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양념이 되어있어서 환상의 맛... 하나 더 먹고 싶었다.
아나고를 끝으로 디너 초밥은 끝났다. 앵콜로 원하는 거 하나씩 해주신다고 하셨다.
배가 엄~~~ 청 불렀지만 제일 맛있었던걸 고민... 생새우/잿방어/벤자리 돔 중에 하나 하고 싶었는데
역시 초밥은 참치뱃살...아닌가유
또 울릉도 소금을 살짝 올려서... 또 먹어도 맛있다.
스시쵸우의 초밥의 밥(샤리)은 살짝 갈색빛을 띠고 있었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장안동에 있는 장한평역 맛집이었던 스시카야논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흑설탕으로 초대리를 해서 색이 그렇다고 한다.
이제 후식이 준비된다. 마끼/ 우동 하나 고를 수 있는데 마끼에는 오이가 잔뜩 들어가서 애초에 먹을 생각이 없었음
난 우동으로 주문!
마끼에는 오이와 아보카도 날치알이 들어간다. 상큼하니 맛있다고 하니 오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마끼 드시길 추천
우동 엄청 뜨겁다. 가리비? 같은 게 들어가는데 엄청 쫄깃함.
근데 국물이 애매함ㅎㅎ
설탕을 넣지 않은 오미자차와 체리를 마무리로 주셨다.
배가 터질 것 같은 스시쵸우 디너 후기. 점심을 샐러드로 간단히 먹어서 클리어 가능했다.
한남동 초밥 맛집으로 인정! 한 번 더 갈 기회가 있으면 맨발로 뛰어나가야지.
솔직 후기!!
다른 블로그에 보면 셰프님이 너무 불친절하다. 속도가 빠르다. 노쇼도 아니고 예약 취소했는데 블랙리스트가 되어 두 번 다시 예약이 안됐다는 후기를 보며 방문하면서도 조금 겁이 났다. 뭐 지각한 사람은 한 시간 내내 혼나서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몰랐다는 등...
다행히 나와 같은 타임에는 지각한 사람이 없어서 ㅎㅎ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속도가 빠르다는 후기는 셰프 2명이 4명씩 담당해서 서브해주신다면 아무래도 먹는 초밥 쥐어주는 속도가 빨라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불친절하다는 부분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되려 그런 후기를 보고 가니 너무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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