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엔트리 오마카세 상남스시!
여의도 아루히, 상일동 송하정스시 안암 우정초밥에 이어
신대방 삼거리와 보라매 사이에 있는 상남스시에 갔다.
여의도보다 더 먼 느낌이라 몇 번 안 갔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검색하며 보니 벌써 4번째 방문.
작년, 올해 초까지는 문자로 예약하고 가곤 했는데 요즘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캐치 테이블로 무조건 예약해야 한다. 문자로 예약하던 시절이 그립다.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중간에 있어서 굉장히 애매함.
그래도 맛있으니 다음 달에 또 가고 싶다.
주소 :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24길 64 (신대방동 361-50)
영업시간
런치 12:00 ~ 14:00
디너 1부 18:00 ~ 19:20
디너 2부 19:40 ~ 21:30
이용금액(가격)
점심 25,000
저녁 35,000
- 소주/ 맥주 5,000
- 청하 7,000
- 화랑 15,000
- 화요/일품진로 30,000
- 음료/토닉 2,000
- 콜키지 와인, 사케 10,000
- 콜키지 양주, 중국술 20,000
예약방법은 캐치 테이블 앱에서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익월 예약이 열린다.
예약해보니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음. 취소표도 종종 나오는 편이니 빈자리 알림 신청해놓으면
잡아서 갈 수도 있다.
좀만 더 가까웠으면 더 자주 갔을 텐데..ㅠㅠ
저녁 2부는 1인 1 주류 필수라 미성년자 입장이 불가능하다.
오전 10시에 캐치테이블 예약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가입해놓는 게 편하다.
10시 정각에 새로 고침 누르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날짜, 시간하고 동의서 전체 확인하고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 화면이 나올 때까지 빨리빨리 눌러야 한다. 결제까지 끝내면 예약 완료~!
디너에 가면 더 좋지만, 1부는 18시, 2부는 19:40분에 시작해서 굉장히 애매해서
이번엔 런치로 예약하고 다녀왔다.
CU옆에 있는 상남스시.
약간 건물이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처음엔 찾기 어려웠음.
주차는 매장 앞에 2대 가능하다.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12시에 딱 맞춰서 들어갈 수 있었다.
좌석은 10석의 다찌로 이뤄져 있다.
와사비와 소금이 세팅되어있다. 초생강은 따로따로 나온다.
원래 상추 줄기로 만든 장아찌인 야마구라게도 함께 나와서 좋았는데 이젠 초생강만 주신다.
너무 아쉽 ㅠㅠㅠ
주류 메뉴판은 따로 있었다. 런치엔 안 꺼내놓으시는 듯.
소주, 맥주는 5,000원 비싼 편은 아니다.
콜키지 비용은 따로 있으니 좋은 술 가져와서 먹을 수 있음.
수제 오리엔탈 소스를 뿌려서 나온 토마토 샐러드로 시작
입맛 제대로 살리고 시작.
전복찜.
전복소스 찍어서 전복 먼저 먹고 남은 건 밥 비벼먹기.
요즘 먹었던 게우 소스 중 가장 진해서 좋았다. 역시 맛있다.
레몬즙을 뿌린 참돔.
안에 쪽파가 들어가 있다. 간장 안 찍어도 될 정도로 샤리가 신맛이 강한 편.
간장은 사시미 간장이 아니라 양조간장 맛이 난다.?
무늬오징어에도 레몬을 뿌려주신다.
안에 김인지 감태가 들어있는데 다른 곳보다 진득함이 적고 김이랑 먹으니까 풍미가 더 좋아졌다.
오징어류 초밥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김이 들어서인지 훨씬 먹기 좋았음.
고등어 같은 맛. 살짝 비렸다.
따뜻하고 간이 딱 좋았다. 조금 늦게 나와서 아쉽.
역시 방어 철이라 기름지고 너무너무 맛있다.
지금까지 나왔던 초밥 중 베스트.
참치 등살 아카미는 소금 찍어서 먹기.
참다랑어 뱃살도 소금 찍어서 먹기.
입에서 녹는다 런치 25,000원에 이런 뱃살이 나오다니...
완전 가성비 좋다.
삼치도 훈연해서 먹기.
훈연 향이 엄청 강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고등어 초절임.
등 푸른 생선류는 좀 별로인 듯.
단새우 우니 초밥.
단새우 너무너무 달고 맛있었다.
흰 다리새우초밥
식감도 쫀득쫀득하고 맛있음.
식사로는 메밀국수가 나왔다.
후또마끼에 그리운 야마구라게가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후또마끼는 아루히보다 더 맛있음
압착 단무지와 상추 줄기가 들어있어 오독한 식감
후식으로 달달한 오렌지가 나온다.
역대급 가성비 좋은 상남스시. 25,000원에 단새우도 먹고, 우니도 먹고, 말도 안 되는 스시야다.ㅜㅜ
아루히도 좋지만, 난 개인적으로 상남스시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다음 달엔 디너 1부 예약해서 가야지.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서울 오마카세 맛집↓↓↓↓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호맛집] 족발선생, 야들야들한 인생족발맛집, 칼국수무한리필, 천호동맛집 (0) | 2021.11.16 |
---|---|
[장한평맛집] 장안동 라무진 장안1점 , 구워주는 삿포로식 양갈비 양고기 맛집 (0) | 2021.11.15 |
[양주맛집] 황제소갈비, 숯불소갈비살맛집, 양주삼숭동 고기집 (0) | 2021.11.15 |
[천호맛집] 천호쭈꾸미, 천호 쭈꾸미골목 추천, 비교, 솔직후기 (0) | 2021.11.10 |
[양주맛집] 용암리막국수, 경기 양주시 메밀막국수 맛집, 웨이팅꿀팁, 수육, 샤브샤브 맛집 (0) | 2021.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