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은 동문시장보다는 작지만, 현지인 로컬분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시장이다.
동문시장은 평일 낮이고 밤이고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서귀포 올레시장은 그나마 한산한 편.
그래도 저녁 이후엔 사람이 많긴 하다.
제주 올레시장에서 제일 유명한 집은 아마 마농(마늘) 치킨으로 유명한 중앙 통닭!
올레시장 내부에도 2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 전화예약을 해놓고 찾아가는 게 좋다.
중앙통닭은 무조건 후라이드만 주문할 수 있다.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니 맛집인 건 맞지만,
지난 제주여행에서 이미 2번이나 먹었고, 난 양념파라 이번 제주여행에선 먹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찾은 시장 맛집은 먼저 말하자면 없다.
다 맛없었음. 대실패 그 자체였다.
그래도 후기는 남기기로 함.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로 62번 길 18 (서귀동 277-1)
시간 : 07시 ~ 21시 (동절기 20시 마감)
동문시장과 같이 오메기떡, 귤, 한라봉, 흑돼지 강정, 왕오징어 버터 치즈구이, 귤 주스 기념품 가게도 많고, 제주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거의 비슷했다. 동문시장 구경할 시간이 없다면 올레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동문시장은 주차하기도 힘드니... 기념품 가게 가격은 동일했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치킨을 한 마리 먹기는 너무 많아서 닭강정을 먹기로 했다.
짱이네 흑돼지강정은 마농치킨으로 유명한 중앙통닭 본점이 있는 골목에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로 48번길 21
닭강정을 찾다가 흑돼지 강정을 발견했는데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가 더 좋겠다고 생각함.
줄은 14명 정도 서있었어서 뭔가 맛집 같은 느낌. 줄이 더 길어지기 전에 줄을 서기로 했다.
가격이 안 쓰여있어서 불편했다.
앞에서 주문하는 얘기를 듣고 다시 뒤로 와서 기다렸다.
컵에 따라서 금액이 다른데 5,000원 / 7,000원 / 10,000원이었다.
유씨상회라고 같이하시는데, 천혜향과 한라봉 착즙주스와 각정 막걸리와 젓갈류도 판매하셨다.
제일 작은 5천 원으로 포장! 치즈가루는 선택 가능하다.
카드결제도 된다.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신 편.
돼지강정을 들고 숙소로 가려다 흑돼지김치말이를 발견했다.
흑돼지김치말이... 동문시장에서도 줄이 엄청 길었는데 맛없을 리가 있을까 하며 줄을 섰다.
지나다니면서 보면 항상 사람이 많다.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한 흑돼지 김치말이
1개 = 1줄에 9천 원. 비싸다.
맛없어서 더 열 받는다. 주문할 때 퍼포먼스 값인 듯?
바로 옆에선 올레 계란말이 전복 김밥을 판매한다.
바로 옆이지만, 줄은 따로 서야 함.
맛은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 2가지!
맵찔이라 달콤한 맛으로 주문했다.
불쇼!
토치로 김치말이를 굽길래 역시 웨이팅이 긴 이유가 있다. 진짜 맛집인가 보다 생각함.
받아서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오픈.
서귀포 올레 야시장에서 사 온 간식들.
흑돼지김치말이와 흑돼지 강정.
역시 제주에선 흑돼지!
흠... 둘 다 너무너무 별로였음.
흑돼지 강정은 양념이 별로였다. 강정은 양념 맛 아닌가요...
돼지라 탕수육 같기도 한데 맛없음. 다행인 건 제일 작은 걸로 포장했다는 점이다.(5천 원)
흑돼지김치말이.
시장 같은 데서 파는 것만 많이 봤지 사 먹은 건 처음이다.
서문시장에서 보니까 흑돼지 저렴하던데 양배추와 팽이버섯이 전부였고, 너무 맹맹함 김치도 한번 씻어서 한 건가...
양배추 물기가 너무 많아서 너무 싱거워진다. 양념이 다 순화되는?
다른 후기를 보면 유독 내 거만 하얀 거 같기도 하고...
이번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찾기는 대실패였다.
길거리음식은 맛있는게 별로 없는듯...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서귀포 호텔 및 맛집 후기!!↓↓↓
[제주숙소]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 호텔 서귀포숙소, 솔직후기, 장단점 주차팁
비가 너무 많이 오고, 태풍도 분다고 해서 차가 날아가지 않게 주차타워에 주차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기계식 주차장이 있는 숙소를 찾아봤다. 후보는 호텔골든데이지서
ppqzm-i.tistory.com
[제주맛집] 다정이네김밥 제주도 서귀포올레시장본점, 포장, 웨이팅, 국물포장, 오픈시간
제주도 3대 김밥 맛집 중 제일 유명한 오는정 김밥을 먹기 위해서 오는정 바로 옆에 위치한 숙소에 묵었는데 아침에 포장하기 위해서 찾아보니, 오는정김밥은 전날이나 당일 4시간 이전에 전화
ppqzm-i.tistory.com
'제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맛집] 하나로마트 고등어회 활어회 포장 주의점, 가격, 실패후기 (2) | 2021.10.05 |
|---|---|
| [제주카페] 서귀포카페 알맞은시간, 조용한 돌담카페, 감귤창고카페, 노키즈존 (0) | 2021.10.04 |
| [제주숙소]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 호텔 서귀포숙소, 솔직후기, 장단점 주차팁 (0) | 2021.10.04 |
| [제주숙소] 제주도 별똥별채집소 구좌 감성숙소, 제주 동쪽 솔직후기 (0) | 2021.10.01 |
| [제주맛집] 썬라이즈 135, 제주 해물라면맛집, 제주도 성산 맛집, Sunrise135 (0) | 2021.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