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제주도 여행 오면 땅콩아이스크림과 함께 꼭 먹어봐야 하던 생망고주스.
애월 해안도로에 있는 리치망고에서 전지현, 김태희 등 여배우 이름표를 받아서 대기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최근엔 뭐 서울 편의점, 카페에서도 흔히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살짝 주춤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선 망고주스만큼 실패 없는 메뉴는 없는 것 같은데요.
중문 숙성도에서 흑돼지를 맛있게 구워 먹고 나오니 보이는 망고하이.
흑돼지를 먹고 깔끔하게 입가심으로 망고주스 마시면 좋겠다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망고하이옆에 있는 국수바다는 유명한 집인데 요즘 추천에 더 많이 뜨더라고요.
더본 호텔, 연돈, 숙성도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하시면 됩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72 (색달동 2125)
영업시간 09:00 ~ 21:30
메뉴 (가격)
스페셜 망고 파르페 26,000
생망고 11,900
애플망고 8,900
골드망고 7,900
골드망고 밀크 / 골드망고 바나나 6,900
한라봉 쉐이크 6,900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나는 외관입니다. 쨍한 노란 건물이라 발견하시긴 쉬울 것 같아요.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좋으면 야외에 앉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망고쥬스 외에도 커피류와 에이드류, 빙수, 아이스크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르페도 달달하니 맛있다는 후기가 많네요.
아메리카노 4,500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야또 / 바닐라라떼 6,000
자색고구마라떼 / 청귤차 /자몽차/ 한라봉차 6,000
논알콜 라임모히또 9,000
패션후르츠 / 청귤청/ 자몽/딸기 에이드 8,000
딸기 / 초코 아이스크림 6,000
커피 외에도 여러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땅콩 초코찰떡파이, 흑돼지 등심 육포, 땅콩 초코바, 허쉬 제주녹차 쿠키, 우도땅콩 달고나, 제주 타르트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시장 가서 쇼핑할 시간 없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셔도 될 것 같네요.
내부 매장은 2층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저는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제주바람을 느끼며 마셨습니다.
평일인데도 손님이 꽤 있더라고요.
골드망고보다 애플망고가 천 원 비싸서 맛이 많이 다르냐고 물어보니 차이를 말씀해주셨는데,
어차피 망고마다 맛이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골드망고로 주문했습니다.
골드망고와 애플망고의 차이는 껍질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껍질이 붉은 망고, 골드망고는 노란 금빛의 껍질을 말합니다.
보통 망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건 골드망고입니다~!
골드망고주스 뚜껑도 정말 귀엽죠?
매장에서 햇빛을 받으며 후숙 되고 있는 생망고입니다.
생망고주스는 언제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네요.
망고 먹으니 빨리 해외여행 가고 싶습니다.
후식으로 한잔 하기 좋은 망고하이!
하지만 망고주스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고 비슷하니 가까운 매장에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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