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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리 항공권 구매 : 말레이시아항공 공홈 구매 후기 (수수료 폭탄)

by ppqzmi 2023. 6. 6.

발리로 가기 위한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 스카이스캐너를 일주일 내내 찾아봤습니다.
현재 인천에서 발리로 가는 직항은 대한항공, 가루다항공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곧 저가항공도 취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리직항이 늘어나면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가루다항공은 일요일과 월요일출발만 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직항이니 편하긴 할 것 같아요.
저는 돈이 없기 때문에 경유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항공권예약
스카이스캐너 예약

경유를 할 수 있는 항공사는 비엣젯, 세부퍼시픽, 스쿠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에바항공 다섯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는 항공은 호찌민을 경유하는 비엣젯에어입니다.
에어아시아와 공동운행을 하는 스케줄은 두 번을 경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왕복 43만 원에 갈 수 있습니다.
경유, 연착, 좁은 좌석, 수화물제한까지 있는 비엣젯... 백수였다면 호치민을 잠깐 들렀다 갔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저렴한 항공권은 마닐라를 경유하는 세부퍼시픽항공입니다.
왕복 51만 원 정도에 발권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 다만, 마닐라는 재미없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제가 발리를 방문했을 때 태풍경로가 필리핀을 향해서 마닐라에서 경유했으면 하루 이틀 날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 번째는 스쿠트항공세부퍼시픽항공입니다.
갈 때는 싱가포르를 경유, 올 때는 마닐라를 경유하는 티켓인데요. 싱가폴 경유가 굉장히 끌렸지만,
세부퍼시픽(마닐라경유가)이 안 끌려서 포기했습니다.

말레이항공 경유후기
말레이시아항공

마지막 제가 선택한 항공사는 바로 말레이시아항공입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많은 분들이 저가항공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말레이시아의 LCC는 에어아시아며,
말레이시아항공은 말레이시아의 국적기라 서비스도 괜찮고 좌석 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고 합니다.

타보니 맥주도 무제한, 기내식과 간식도 제공되어 살이 엄청 찐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항공

저는 쿠알라룸푸르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 여행지에 갈 필요가 없었고 스탑오버로 맛있는 음식 즐기기 좋을 것 같아 선택했어요.
스카이스캐너로 조회해 봤을 때 Budget Air, 모두투어,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와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모두투어와 하나투어는 제가 원하는 시간이 아니라서 패스하고, 버짓에어는 변경, 취소, 연착 등 변수가 발생했을 때 신경 쓸 일이 참 많고 환불의 경우 너무 힘들었다는 후기를 보고 공식홈페이지 예약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미리 팁을 드리자면, 일정을 먼저 짜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은 쿠알라룸푸르는 시내까지 너무 멀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으나(1시간 소요) 교통체증이 심했고 입국심사, 출국심사가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탑오버, 레이오버 하실 때 적어도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길 추천드리기 때문에 시간 꼭 고려하셔야 하며, 발리 자체가 굉장히 넓고 할 것도 많기 때문에 발리에 빨리 가시길 추천드려요.

인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출발하는 시간은 11시와 16시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보통 16시 출발이 비싸더라고요. 저는 일찍 출발하는 게 좋아 저는 11시 출발을 선택했습니다.

말레이항공 시간
12시 도착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발리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12시, 15시 18시 중 고를 수 있었는데요..
오후 12시 도착하는 비행기는 쿠알라룸푸르에서 9시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라 새벽 6시나 7시에 공항에 다시 오셔야 해서 공항에 있는 캡슐호텔이나 호텔에서 숙박만 하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대신 발리에 일찍 도착하기 때문에 발리를 조금 더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8시 도착

제가 발리에 한번 더 방문한다면 전 12시 도착하는 스케줄을 선택할 것 같아요.
저는 발리를 좀 길게 다녀와서 시간이 충분할 거라 생각해 18시로 선택했는데 일정을 짜다 보니 발리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등급
좌석등급

공홈에서 티켓 구매 시 좌석등급을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Basic과 Flex의 차이는 스케줄 변경이 가능한 것과 무게차이로 보였습니다.
저는 스케줄 변경이 가능해서 Flex로 선택했는데 예약당시금액보다 오르면 그 차액을 다 내야 하더라고요.

일찍 도착하는 항공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30만 원이 더 넘게 올라서 변경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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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항공권
발리왕복 항공권

돌아오는 비행기는 12시, 16시, 19시 가 있었습니다.
19시는 경유시간이 1시간 10분이라 너무 촉박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공홈에서 예약하면 지연 시에 도움받기 수월하다는 댓글이 있어서 공홈에서 예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후기 먼저 말씀드리면 1시간 10분 경유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쿠알라룸푸르 공항이 너무 느리고 보안검색도 많이 해서 비행기를 놓칠까 봐 조금 무섭기도 했고, 발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지연돼 조금 눈물 났었지만 더 오래 발리에서 머무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실 때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결제수수료 고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예약할 당시 인터파크투어에서는 58만 원 항공사 60만 원이었는데 인터파크투어에서 판매하는 항공권은 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 항공사공식홈페이지에서 결제를 했는데요.

달러로 결제해야 이중환전수수료가 안 나간다고 해서 신한카드로 $결제했는데 환율이 너무 오르기도 했고
홈페이지에서 krw로 본 금액보다 10만 원이 넘게 추가돼서 결제됐습니다.
여러분 무조건 트레블월렛 발급받으셔서 사용하세요. 저는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트래블월렛 가입하자마자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번호가 나오기 때문에 결제가능합니다!

발리를 가기 위한 준비를 했던 후기를 남기며... 여러분은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은 쿠알라룸푸르 경유여행후기를 가져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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