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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쿠알라룸푸르 맛집 |미국 3대버거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 Vertigo bar후기

by ppqzmi 2023. 6. 25.

발리여행
쿠알라룸푸르 22시간 경유!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던 케밥집이 사람이 너무 많아 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전략을 바꿔 파빌리온몰에 있는
Five guys에서 저녁을 먹고 야식으로 크랩을 먹기로 했습니다.

미국 서부 3대 햄버거는 파이브가이즈, 수퍼두퍼, 인앤아웃이 유명한데요.
파이브가이즈는 오바마가 선택한 버거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인앤아웃과 수퍼두퍼는 먹어봤는데 파이브가이즈는 못 먹어봐서
서울에 생기기 전에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정에 추가해서 먹어봤습니다. 먹어봐야 비교를 할 수 있으니까요.
강남점 6/26 오픈이네요!

파이브가이즈는 땅콩기름으로 감자튀김을 튀기는 특색이 있는 곳이라 지점마다 다르지만 땅콩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땅콩이 제공되지는 않더라고요.
한국에 오픈하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서는 땅콩을 제공한다는 뉴스를 읽긴 했는데 어떻게 제공될지 궁금합니다.

FIVE GUYS파빌리온 맛집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원래 사장님과 4명의 아들을 일컫는 파이브가이즈였는데 아들이 한 명 더 태어나면서 다섯 명의 아이들을 뜻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달라졌다는 상호명입니다.

매장오픈키친
파이브가이즈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햄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중 고르시면 됩니다.
버거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선택하기는 수월했어요. 버거는 햄버거 / 치즈버거 / 베이컨 / 베이컨 치즈 중 고를 수 있고
패티가 기본 2장이라 패티 1장으로 드실 분들은 little 버거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영수증
가격

햄버거 2개, 콜라 2개, 감자튀김 1개 29,000원 정도 나왔는데 쿠알라룸푸르 물가 비싸다...라고 생각했는데
호주에서는 단품만 2만 원이라고 하니... 파이브가이즈 자체가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버거가 비싼 이유가 매장에서 절대 냉동재료를 사지 않아 신선한 재료로 만든 햄버거라 그렇다는 
경영자의 말도 있습니다만 미국버거치고는 너무 비싸네요.

한국에 오픈하는 강남점 가격은 9,900원~ 17,9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으니 2인 최소 30,000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보다는 조금 싸네요.

셀프바
셀프바


오픈키친에서 만들어지는 버거를 기다리며 셀프바도 구경해 보고요.
.
말레이시아 파빌리온은 규모가 엄청 크고 입구도 많아서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five guys
파빌리온 맛집

드디어 나온 버거!
셀프바에서 콜라와 케첩을 챙겨서 자리로 왔습니다. 스티커로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감자튀김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컵에 나오고 봉지에도 가득 넣어줍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게 너무 아쉬운 마음입니다.
짭짤하고 맛있는데 너무 많이 남았어요.

치즈버거
치즈버거

패티가 2장 들어간 오리지널 치즈버거입니다.
패티가 2장 들어가는 버거와 1장 들어가는 리틀버거를 비교했을 땐 2장 들어가는 버거의 풍미가 훨씬 좋았어요.

리틀버거
리틀버거

1개의 패티가 들어가는 리틀버거.
솔직히 말하면 조금 육즙이 풍부한 롯데리아 버거를 먹는 맛이 났습니다.
슈퍼두퍼보다는 맛과 감흥이 덜하고 쉑쉑이랑은 비슷한 정도인 것 같아요

요즘은 한국에 맛있는 햄버거가 너무 많아서 엄청 맛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요즘에 맛있게 먹고 있는 프랭크버거나 힘난다 버거가 10배는 더 맛있어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환전소
환전소

가져온 5만 원권 2장을 링깃으로 환전했어요. 여권을 숙소에 두고 와서 못하나 했더니 다행히 여권을 달라고 하지 않더라고요. XL Remit change 환전소 추천합니다.

먹고 배부르니 산책을 하러 트윈타워 구경하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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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타워
쿠알라룸푸르

분명 예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트윈타워를 보려고 걸어간 곳은 두 개가 다 보이는 정가운데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이번엔 구글맵으로 주소를 잘못 찍고 갔는지 한쪽면만 보여서 슬펐어요.

하지만 두 개를 볼 수 있는 곳까지 걸어갈 수 있는 날씨가 아니어서 포기했습니다. 너무 덥고 습해요.
다시 숙소 근처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야경포인트인 반얀트리 버티고 (Vertigo bar)로 이동했습니다.

반얀트리
반얀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당연히 안 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약을 안 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요.
핫 한 곳이라 드레스코드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쪼리, 크록스를 신고도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다행...

루프탑바
야경

생각보다 너무 예뻤던 야경.
방콕야경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쿠알라룸푸르야경 너무 예쁘네요.
예약을 안 했더니 자리가 실내구석밖에는 없어 다시 내려와 야시장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꼭 예약을 한 뒤 방문해야겠습니다.

야시장은 2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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