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숙소추천 | Hotel Twenty 8B _부킷빈탕 위치 GOOD!가성비 숙소 후기

발리여행. 쿠알라룸푸르 경유 후기!
(시내도착 19시~다음날 12시 공항출발하는 17시간의 레이오버 후기)

저는 쿠알라룸푸르에 한번 와봤기 때문에 관광지에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해봤던 것 중 제일 좋았던 건 반딧불 투어인데 일정이 가능했다면 어떻게 해서든 끼어넣었을 것 같아요.

이번 환승일정은 잘란얄로야시장에서 크랩을 먹고 펍에 갔다가 취침.
다음날 아침 파빌리온 몰에서 FIVE GUYS를 먹고 공항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야시장을 도보로 갈 수 있으며 소화시킬 겸 트윈타워도 갔다 올 수 있는 위치가 좋은 가성비 좋은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투웬티 호텔위치는 잘란얄로 야시장 도보 5분, 파빌리온 쇼핑몰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또한, 케밥맛집으로 웨이팅이 엄청 긴 맛집과 굉장히 가까웠어요.

야시장에서 노느라 숙소에 있을 시간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조금 더 좋은 숙소였으면 밖에 안 나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고다에서 예약했으며, 가격은 1박에 4만 원입니다. 굉장히 저렴하죠.
쿠알라룸푸르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창캇 부킷빈탕의 위치해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명 : HOTEL TWENTY 8B
주소 : 28 Jalan Berangan,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가격 : 슈페리어 퀸 (4만 원)

twenty 8b

공항에서 그랩으로 72링깃정도를 내고 도착!

저는 5월 마지막주 주말에 방문했고 기온은 25도 / 34도였는데 저녁 9시에도 29도.
에어컨이 없는 방이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발리보다 더 더웠던 말레이시아. 오히려 더위를 단련하고 가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관광세

1층 로비에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호텔에서는 정부정책에 의해 2017.9월부터 관광세 (Tourism Tax)가 부과되고 있는데요.
같은 숙소에 묵으셔도 1박당 내야 하는 세금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0링깃이면 2,8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증금 RM50을 맡기고 키를 받아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숙소

어두컴컴한 복도를 지나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어요. 창문이 없지만 Jalan Alor 야시장에서 놀다 잠만 잘 예정이었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었어요.

새벽까지 놀고 들어와 자려고 했는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10시쯤 들어와서 잔 것 같아요.
에어컨이 없는 야시장, pub에서 놀 자신이 없었습니다.

금고

금고와 옷걸이, 생수와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발리의 전압만 확인하고 말레이시아 전압을 확인을 못해서 충전을 따로 하지는 못했어요.
보조배터리를 챙겨 온 것에 감사하며...

말레이시아 전압은 240V 3구 콘센트를 사용하니 꼭 여행용 변압기를 챙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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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화장실은 구석구석 물때가 있어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샴푸와 바디워시, 칫솔이 구비되어 있어 편했고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수압도 세서 좋았어요.

야시장

밤낮으로 사람이 많은 부킷빈탕.
호텔 주변에 펍과 술집이 많아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외부소음은 완벽히 차단되지만
옆방의 소리는 엄청 잘 들리더라고요.
옆방손님이 아침 8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다행히 푹 잤지만 밤새 시끄러운 손님이었으면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아요.

예민하신 분들은 다른 숙소에서 묵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데 위치를 잘못설정하고 걸어가서 두 개 중 하나만 볼 수 있었어요.
습하지 않았다면 다시 찾아갔을 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HOTEL TWENTY 8B 만족스러운 가성비호텔로 잘 이용했어요.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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