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숙소] 펜션 루나마르, 넓은 수영장이 있는 월정리 펜션 솔직후기, 풀빌라, 풀리조트추천

제주도 뚜벅이 여행!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객실, 그리고 넓고 깊은 수영장이 있어서 여름 성수기엔 거의 예약이 꽉 차있는 루나마르.
한라산 갔다가 내려온 후 서귀포에서 쉬다가 공항과 가깝고 바다가 예뻤던 월정리로 또 가기로 했다.
월정리 하면 커플펜션 루나마르!
자리가 있나 하고 네이버 예약을 찾아보니 AND101 객실이 딱 하나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월정리로 향했다.

루나마르는 스페인어로 달(LUNA)과 바다(MAR)를 합쳐 지은 달빛바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열 걸음 안에 15M의 넓은 프라이빗 수영장, 백 걸음 안에 월정리 바다에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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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1길 34 전화064-784-3815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 1길 36 (월정리 346-3)
체크인 : 16시
체크아웃 : 11시

이용금액 (가격)
75,000원 ~ 270,000원

버스정류장

뚜벅이 여행하며 방문했을 때 3명이서 202호를 이용했었는데 친구들이랑 너무 잘 놀고 나와서
월정리갈 때마다 예약이 가능한지 찾아보곤 한다.
렌트할 때는 예약이 다 차서 이용 못한 걸 보면 항상 뚜벅이 여행할 때만 이용하게 되는 숙소인 듯.

월정리 정류장에 내려서 4분 정도? 걸어가면 숙소가 나온다.

외관

오른쪽 1층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캐리어를 끌고 도착하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반겨주셨다. 여전히 친절한 사장님!
수줍게 재방문이라 말씀드리니 2018년에 묵었던 기록이 있다며 알려주셨다ㅎㅎ
2년 전인 줄 알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체크인을 한 공간인 펜션 내의 카페(키친 루나미르)에서 간단한 음료, 수입맥주를 구입할 수 있음.

주차장

주차장도 넓어서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음.
바다에서 놀고 온 사람들은 저곳에서 모래 씻고 숙소로 들어가면 된다.

키를 받아서 101호로 입실했다. 

냉장고

기본 제공되는 물은 2병.
해수욕장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모래 털기위한 발수건이 앞에 준비되어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방 키가 열쇠라 들고 다녀야 해서 불편하다.

룸

보송보송한 침구. 여전히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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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수건은 4장 준비되어있다. 예쁜 라탄 조명.

화장실

중간에 세면대가 있고, 양옆으로 샤워실과 화장실로 분리되어있다. 그런데 위는 뚫려있음.
약간 민망하다.

화장실

깔끔. 따뜻한 물 잘 나온다.
2층에서 묵었을 때는 예쁜 욕조가 있었는데 1층엔 욕조는 없었음.

옷걸이

행거에 옷을 걸어놓으면 된다.
수영복 같은 건 야외에 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함.

테이블

테이블과 의자
간단한 과자와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수영장을 바라보며 있을 수 있음.
밖에서도 잘 보여서 커텐쳐놨다.

TV

TV와 드라이기.

근처에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하나로마트가 있다. 큰 마트는 아니고 작은 편의점 같은 느낌. (회 뜨는 곳 없음)
하나로마트는 24시간이 아니라서 미리미리 사두는 게 좋다.

해변 쪽으로 걷다 보면 편의점도 몇 개 나오긴 한다. 바로 사 오긴 좀 멀어서 미리미리 저녁 전에 사두는 편이 좋다!
해변에서 숙소로 걸어오는 길이 좀 어두워서 밤에는 안 나가는 편이 좋다!

수영장

수영장. 깔끔하고 관리가 너무 잘되어있다.
온수 수영장인 줄 알고 갔는데 온수풀은 아니었다. 4계절 운영하지않고 6~9월 중순까지만 운영한다고 함.

이용시간 16:00 ~ 19:00 / 09:30 ~ 12:00
- 만 14세 미만은 부모 동반하에 이용 가능.
- 펜션 이용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수영장으로 안전요원 없음.

살짝 추운 날씨였지만 수영장 이용한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물 정화하는 필터?를 켜주신다고 했다.
하다 보니 괜찮아지긴 했는데 30분 정도 하다가 나왔다.

아침에는 날씨가 좋아서 수영하기 딱 좋았는데 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캐리어를 공항으로 보내기로 해서
수영은 못했다. 아쉽ㅠㅠ!

수영장

밤엔 조명이 들어와서 한여름에 놀러 오면 오후에도 수영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따뜻한 온수가 아니라 살짝 아쉽지만 바다와 수영장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수영장도 크기 때문에 놀기 너무 좋다.
튜브가지고 와서 놀아도 너무 좋을 듯!

또, 바로 옆에 월정리 맛집인 르바게트가 있어서 조식으로 먹으면 딱이다!

물놀이하기 좋고 냉난방도 잘되고 깔끔하고 청결, 친절해서 항상 만족하는 숙소. 머무는 내내 행복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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