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맛집] 전설의 돼지국밥&돈까스 돈미옥 - 순대가 무한리필?

전설의 돼지국밥 소흘 직영점.
아침산책으로 고모저수지를 둘러본 후 따끈한 국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돈미옥은 뭔가 체인처럼 생겼는데 다른 지점이 따로 안 나오는 걸 보면 제가 방문한 지점만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한 소흘직영점은 대로변에 있고 매장 앞쪽으로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는데요.
매장에서 가마솥으로 직접 끓인 한우 사골육수로 돼지국밥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국밥과 함께 돈까스도 판매하고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포천 근처라 그런지 외출 나온 군인과 가족 손님도 많더라고요. 한 끼 든든하게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563  (송우리 494-23)
영업시간 09: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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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기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563 전화031-542-9712

메뉴(가격)
돼지국밥 (오리지널:머릿고기+내장 / 살코기) 9,000
마라 돼지국밥 10,000
양선지국밥 9,000
마라 양선지국밥 10,000
부대 국밥 / 만두 국밥 9,000
돼지 전골 / 양선지전골 /부대전골 27,000

미옥 돼지 국수 8,000
미옥 수제 돈가스 10,000 / 반돈까스 5,000
순대 내장 한 접시 5,000

외관

전설의 돼지국밥&돈까스집 외관입니다. 주차는 보시는 것처럼 매장 앞에 하시면 돼요.
찰순대 무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인원수대로 주문하지 않으면 인당 3천 원의 추가 요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순대 무한리필 집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내부

내부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굉장히 깔끔합니다. 
순대국집은 더우면 진짜 먹기 힘들잖아요. 돈미옥은 시원하고 청결하게 관리가 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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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마라 소스, 햄이 듬뿍 들어간 부대 국밥 등 국밥의 종류도 다양했고, 반돈까스도 판매하고 있어 사이드로 먹기 좋았습니다.
찰순대는 무한 셀프지만, 순대 내장은 한 접시에 5천 원에 판매 중이더라고요.

솔직히 국밥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순대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밥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가성비 좋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셀프바

순대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밥도 리필 가능하시며, 돈까스 육수도 셀프로 이용하면 됩니다.

순대는 찰순대였는데요. 저는 순대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맛만 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순대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너무 좋은 곳 아닐까 싶네요.

소스

마라 소스, 겨자간장, 청양고추, 후추, 소금을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다진 청양고추가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반찬은 양파절임, 깍두기, 겉절이가 나오는데 다 맛있습니다.

순대국밥

제가 주문한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밥이 말아져 있는 국밥은 상관없지만, 다대기가 풀어져있는 국밥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부산에서 먹는 것처럼 하얀 돼지국밥을 생각했는데 약간 아쉬웠습니다.

맛은 시래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래기국, 뼈해장국의 맛이 더 강했습니다.

흠.... 가마솥에 오래 끓인 깊은 육수의 맛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반돈까스

국밥 한 그릇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지만, 돈까스도 먹어보고 싶어서 반돈까스도 주문했습니다.
오... 생각보다 돈까스가 더 맛있더라고요.

소스가 많이 들어가서 살짝 눅눅하긴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돈까스.
저는 순대국밥보단 돈까스가 더 맛있던 것 같아요.

국밥보다는 순대나 사이드 메뉴에 치중한 전설의 돼지국밥.
순대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알맞을 것 같아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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